[3개의 아베마리아]
2014년 3월1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성남아트쎈타 오페라하우스'에서 '임태경 콘써트'를 한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임태경'이 누군지도 잘~ 몰랐다...ㅠㅠ...^-^
계모임 회원 중 1명이 3월1일 '임태경 콘써트'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하여...그때 이름을 알았다...ㅠㅠ...^-^
그런데, 오늘 친구 1명도 임태경콘써트를 갔다 온 후기를 카페에 남겼는데...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는 글이 쓰여져 있다...ㅠㅠ...^-^
무식하게도 나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도 잘~ 모른다...ㅠㅠ...^-^
너무도 무식하다는 생각에...인터넷에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검색하니...
팝페라가수 '임형주'/소프라노 '조수미'/'소프라노 '이네사갈란테'가 부른 것(?) 등이 줄줄이 나온다...ㅎㅎ...^-^
음치인 까닭에 세밀하게 음을 듣지는 못하지만...
곡을 들으면서 '몽환적' 느낌이 들며...내 혼과 얼이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든다...ㅎㅎ...^-^
특히 '조수미'가 부르는 곡에 더욱 젖어든다...ㅎㅎ...^-^
구소련 라트비아공화국 출신의 '이네사갈란테'가 1995년 앨범 '데뷔'에 수록하면서 '카치니 신드롬'이 일어났고...
무명이었던 '이네사갈란테'는 일약 대스타가 되었다고 한다...ㅎㅎ...^-^
인터넷에서 다른 아베마리아가 있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되었다...^-^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첨가(?)되어 모두 3개가 있는 것이다...ㅠㅠ...^-^
내친김에 나머지 2개의 아베마리아도 들었다...ㅎㅎ...^-^
2번째로 들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는 '조수미/ 마리아칼라스/엘레나하우스(Elena House)'가 부른 것(?) 등을 들었다...ㅎㅎ...^-^
조수미는 파리공연 때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여를 못하여...그곳에서 아버자를 생각하며 울면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를 부른 영상과 함께 들었다...ㅠㅠ...^-^
첫번째 들었던 '카치니의 오페라'에 비해 보다 생동감있고...아름답고 우아하며 서정적인 감성에 빠져들게 하는 기분이 든다...ㅎㅎ...^-^
세번째는 '구노/바흐의 아베마리아'를 들었다...ㅎㅎ...^-^
마리아칼라스/Francoise Pollet/Fritz Wunderlich/엘레나하우스(Elena House) 등이 부른 것(?)을 들었다...^-^
엘레나하우스(Elena House)의 곡(?)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 '구노/바흐의 아베마리아'를 연달아 영상과 함께 놓아 비교하기 좋게 하였다...^-^
그러나, 음치인 관계로 세밀한 차이점을 꼭 집어낼 수가 없다...ㅠㅠ...^-^
단지...'구노/바흐의 아베마리아'는 보다 힘있게 들리고...경건하고 숭고한 기분이 들면서...
명동성당 등과 같은 성전건물 속에서 집중하며 기도드리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ㅎㅎ...^-^
인터넷에서는 조선에서 순교하여 명동성당 지하성당에 안치된 '앙베르주교'와 '구노'의 친구관계를 언급하며...
한국 천주교와 '구노의 아베마리아'의 연관관계를 설명하는데...이는 '잘못된 오보(?)의 전승(?)'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ㅎㅎ...^-^
하여튼 음치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구노의 아베마리아' 3곡을 듣느라고 꽤나 고생했다...ㅎㅎ...^-^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아베마리아' 3곡을 들어 볼 생각이다...ㅎㅎ...^-^
음의 세밀한 차이점을 분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ㅎㅎ...^-^
물론 선천적인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에 비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낮은 점수가 나올테지만...
분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실증날 때 까지 들어볼 생각이다...ㅎㅎ...^-^
- 2014년 3월3일 오후 9시20분에 수산나 -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1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2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3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4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5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6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7
세종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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