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전은애 기자 |입력 2013년 10월 25일 (금) 09:23
'의식 지도 창시자'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 박사의 유작 『놓아버림:(원제)Letting Go』이 출간되었다.
호킨스 박사는 ‘의식 지도’와 ‘근육테스트’를 바탕으로 한 경험적 지형을 통해 인간의 의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의식세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정신과 의사이자 세계적으로 추앙 받은 영적 지도자다. 『의식 혁명』, 『나의 눈』, 『호코 스피리투스』, 『진실 대 거짓』 등을 저술했고, 1995년 출간된 『의식 혁명』은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놓아버림』의 저작 활동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의 자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은 호킨스 박사는 깨달음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놓아 버리고 부정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호킨스 박사가 ‘놓아 버림 기법’, ‘항복 기제’라 명명한 이 기술은 우리의 의식 수준을 상위 단계로 끌어올려 결국은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 결정적 도구다. 따라서 이 책은 그간 호킨스 박사가 연구해 온 의식 탐구 이론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호킨스 박사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다양한 임상 사례에 근거해 ‘놓아 버림 기법’의 효과를 증명하면서, 독자가 이 책을 읽는 동안 각자의 경험으로 인해 모두가 자신만의 내적 여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 전한다.
우리 안의 부정성과 왜소함을 직시하려면 자신에 대한 정직함과 용기가 필요한데,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물려받을 수밖에 없었던 부정성을 인정할 때 그 ‘항복’을 통해 비로소 부정성에서 벗어날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놀라운 역설을 기반으로 한 『놓아 버림』은 작은 자아를 초월해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평화의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기법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서다.
놓아 버림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듯 마음속 압박을 갑작스레 끝내는 일이다. 놓아 버리면 마음이 놓이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한결 기쁘고 홀가분해진다. …… 놓아 버림은 타고난 능력이다. 새롭거나 생소한 방법도 아니다. 비밀리에 전수되는 가르침도 아니고, 누군가가 주창한 사상이나 신념 체계도 아니다. 더욱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 내면의 본성을 활용하는 일일 뿐이다. — 본문 중에서
데이비드 호킨스 저ㅣ 박찬준 옮김 ㅣ 판미동 출판 ㅣ 432쪽 ㅣ 19,000원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정신진화 전문가인 미국의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17단계에 걸친 의식 향상 과정(수치심-죄의식-무기력-슬픔-두려움-욕망-분노-자존심-용기-중용-자발성-포용-이성-사랑-기쁨-평화-깨달음) 분석에 따르면 무기력은 슬픔보다 더 낮은 수준의 정신 상태다.
“천재성과 창조는 주관적인 경험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자아나 에고에서 나오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에고가 죽는 고통스러운 체험을 통과해야만 배울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천재성이라는 불사조는 풀 길 없는 의문과 아무런 보상도 없는 싸움을 벌인 끝에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문득 날개를 털고 일어나는 그 무엇이다. 패배에서 승리가 나오고, 실패에서 성공이 나오며, 겸손에서 진정한 자존심이 나오는 것이다.”
위는 '한문화'에서 출판한 미국 정신과의사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이란 책에 나오는 말이다...^-^
천재들의 성공비결은 ‘열린 마음’
‘의식혁명(1997)’의 저자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천재성과 창조성의 잠재력에 대한 결론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유명하거나 유명하지 않은 천재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네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마음이 열려 있고, 따뜻하고, 성실하고, 성공이라는 것을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사려 깊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따르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호모 스피리투스>
마더 테레사에게 상찬 받은 저자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화제작. 전 세계적 영적 스승으로 불리기도 한다. 책에는 구도자들과의 폭넓은 질의응답을 통해 태초부터 시작된 인간 의식 진화의 본질을 분석하는 한편, 영적 신인류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호모 사피엔스 이후 진화하는 영적 신인류를 뜻하며, 내재와 초월을 넘어 신성의 빛으로 가득한 깨달음의 나, 무한한 나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호모사피엔스에서 진화한 호모 스피리투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과학자이자 의사로서 인간 의식 진화의 본질을 분석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책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가 번역 출간됐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호모 사피엔스 이후 진화하는 영적 신인류를 뜻한다. 호킨스는 운동역학을 통해 인간의 의식세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해낸 학자이자, 영적 지도자로도 유명하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의식혁명', '나의 눈' 등 호킨스의 초기 3부작 중 완결편으로 인간 의식이 어떻게 진화를 겪어왔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깨달음의 가능성은 과거 천년의 인간 진화에 비해 천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인류의 의식 수준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회적ㆍ역사적 사례를 통해 집단적 에고를 분석하고, 종교적ㆍ영적 오류에 대한 진단을 내놓으며, 영적 수행과 일상생활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대답도 들려준다.
판미동. 백영미 옮김. 636쪽. 2만2천원
<진실 대 거짓-어떻게 차이를 구별하는가> 인간 의식 연구의 과학화를 통해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자리매김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최신작. 호킨스는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임계수준 200을 기준으로 문화, 예술, 정치, 과학, 종교를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무엇이 진정한 진실인지 답을 찾는다. 백영미 옮김/판미동·2만4000원.
우리 가족 마음의 밝기는 몇 룩스(LUX)일까?
가정내 대화를 통해 본 의식밝기
의식은 말과 행동, 생각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긍정적인 의식은 밝은 에너지를 부정적인 의식은 어두운 에너지를 나타낸다. 한 사람의 의식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소 중에서 가장 큰 요인이라면 가족일 것이다.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로 인간 의식진화의 전문가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우리 몸의 근육이 좋은 물질에는 강해지고 해로운 물질에는 약해지는 ‘운동역학’ 법칙에 착안하여, 의식의 밝기를 수치화했다. 모호하게 여겨졌던 의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빛의 밝기, 룩스(LUX)로 정리된 것이다. 20룩스에서 1000룩스까지 다양한 의식의 밝기 가운데, 가정에서 자주 오가는 대화를 통해 우리 가정의 의식 밝기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나 같은 사람은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어.” “아빠가 몇 번이나 말했어? 이렇게 할래?” “당장 그만둬” “뱃살 좀 빼! 당신 여자 맞아”” “너 같은 사람은 지구에서 사라져야 마땅해!” “다 내 잘못이야.” “사는 게 허무해” “ 부모님은 왜 나를 낳으셨을까?” “월급이 쥐꼬리라 쓸 떼가 없네” “이 나이에 공부를 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
=> 20~50룩스
수치심(20룩스)은 끝없는 회피와 열등감 속에서 어쩌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죄의식(30룩스)은 자기 연민이나 자기학대를 하기 쉽다. 무기력(50룩스)은 자포자기하여 아무런 희망이 없고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는 상태
“내가 왜 그랬을까? 그 일만 아니었다면 지금 내가 이렇진 않을 거야.” “ 만약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 세상이 얼마나 험한 곳인지 아니?” “실패하면 어떻게 할 작정이야?”
=> 75~100룩스
사회를 절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슬픔(75룩스)의 의식은 후회 속에서 우울하게 인생을 살아가게 한다. 세상이 두려운 일로 가득 차 보이는 두려움(100룩스)은 강박관념이 되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돈이 최고야! 이것만 있으면 난 성공할 수 있어” “저 물건이 갖고 싶어. 꼭 내 것으로 만들 거야” “나는 하늘 일마다 안 돼!” “우리 집은 이렇게 가난한데…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다 없애버릴 거야!” “말이면 다하는 줄 알아? 네가 뭘 안다고 나서?” “그래, 너 잘났다!” “저런 애들이랑 놀지마.”
=> 125~175룩스
동기로 작용하는 욕망(125룩스)은 더 높은 의식상태로 가는 도약대 역할을 하지만 이에 사로잡히면 탐욕으로 나타난다. 만족을 모르는 욕망은 좌절과 분노(150룩스)를 가져오며 사소한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자존심(175룩스)은 기가 꺽이지 않도록 힘을 주지만 비난에 약해서 언제든 수치심의 상태로 돌변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 딸 다 컸네, 이런 것도 할 줄 알고.” “아빠만큼 유능한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너라면 잘해낼 거야! 자신 있지?” “ 이 세상은 우리를 향해 열려 있어, 이번에 안 된다 해도 다음에는 꼭 가능할 거야.”
=> 200~250룩스
내면의 잠재력을 긍정적인 힘으로 끌어내는 용기(200룩스)는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의식 수준. 문제에 대한 유연성과 포용력을 지닌 중용(250룩스)의 상태는 자기신뢰를 잃지 않는다.
“제가 하겠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거야.” “실패하면 어때? 걱정하지 않아. 분명 그 속에서도 배울 점이 있을 테니까.” “이 문제는 충분히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네 말에 일리가 있구나.”
=> 310~400룩스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발성(310룩스)은 시련을 통해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다. 포용(350룩스)의 단계에 이르면 자기 자신이 삶의 원천임을 알고 외부와 조화롭게 살 수 있으며,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성(400룩스)은 광범위하고 복잡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노벨상 수상자, 위대한 지도자, 유능한 대법원의 판사 등이 이에 속하지만, 이론에만 집착하다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여보 정말 고생했어. 이걸 해내다니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다.” “오늘 반찬 정말 맛있겠다. 그거 자기 전문이잖아? 정말 기대되는걸.” “당신이 우리 곁에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 500~1000
조건 없는 영원한 사랑(500룩스)은 물리적인 세계를 넘어 깨달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다. 조건 없는 사랑은 기쁨(450룩스)을 주는데 이는 역경을 인내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게 한다. 진정한 평화(600룩스)의 상태에서 느껴지는 환희는 모든 것이 하나라는 느낌에서 비롯되어 특정한 관점에 얽매이지 않는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의식인 깨달음(700룩스 이상)은 영적 완성의 단계로 신 혹은 성인으로 부르는 존재가 이에 해당한다.
글. 장인희 heeya1894@brainworld.com
참고.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 혁명>> 판미동
[웰빙에세이]당신은 인생 몇단?(3)
지혜를 얻는 것은 더디고 고통스럽다
머니투데이 김영권 머니위크 편집국장 입력 : 2010.11.25 12:34조회 : 9071
단학이라고 하면 어째 꺼림직하다, 비과학적이다, 도사들 얘기다, 고리타분하다, 황당하다! 혹시 이런 선입견은 없는가? 그렇다면 서양식이고 정밀한 과학적 검증을 거친 또 다른 인생 단수 기준을 보자.
다음은 '의식혁명' '호모 스피리투스'란 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제시하는 '의식의 지도'다.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그는 '운동역학' 이론에 근거해 20여년 동안 수천명을 대상으로 수백만번의 실험을 한다. 즉, 누가 언제 어디서 행하든 같은 방법으로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 방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한다.
어떤 실험인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자. 대신 일종의 '오링 테스트'라고만 해두자. 그 결과를 집약한 '의식의 지도'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1~1000 룩스까지 3그룹,17단계의 밝기로 구분한다. 인생 단수로 치면 최저 1단에서 최고 17단까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 심각한 저급인 1~8단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단수는 9단에서 17단까지 총 9단계다.
1. 부정적인 단계 (의식의 밝기 200 미만)
1) 수치심(20) → 2) 죄의식(30) → 3) 무기력(50) → 4) 슬픔(75) → 5) 두려움(100) → 6) 욕망(125) → 7) 분노(150) → 8) 자존심(175)
2. 이성적인 단계 (200~500 미만)
9) 용기(200) → 10) 중용(250) → 11) 자발성(310) → 12) 포용(350) → 13) 이성(400)
3. 깨달음의 단계 (500~1000)
14) 사랑(500) → 15) 기쁨(540) → 16) 평화(600) → 17)깨달음(700~1000)
호킨스 박사의 설명을 조금 더 들어보자.
200 이하의 삶은 '살아 남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은 절망과 우울의 영역이다. 사회적으로는 집단 우울증과 자살로 나타난다. 생의 에너지가 거의 없다. 이보다 높은 분노와 욕망의 단계에 이르면 저마다 생존을 위해 자기 본위의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사회적으로는 폭력과 광기로 나타난다. 자존심의 수준에 이르면 살아남으려는 본능이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회적으로는 패거리 의식으로 나타난다.
부정과 긍정의 갈림길인 용기 수준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안녕이 점차 중요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영역이 여기서부터다. 이제 의식이 밝아질수록 극단을 버리고, 대립과 갈등을 넘어선다. 이성은 지성으로 무르익는다.
지성과 신성의 갈림길인 500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행복을 고려하고, 그것이 그 사람을 움직이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다. 600에 가까워지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적인 눈뜸에 관심을 갖는다. 600대에 이르면 인간의 선과 깨달음을 위한 추구가 삶의 기본적인 목표가 된다. 700에서 1000까지는 모든 인간의 구원을 위한 삶이다.
이 구분은 묘하게도 단학의 '인생 9단'과 거의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수치심-죄의식-무기력까지는 죽지 못해 사는 상태다. 살고 싶지 않으니 울지도 않는다. 이걸 넘어 슬픔 단계 쯤 가면 그마나 울려는 에너지가 생긴다. 그것이 두려움-욕망-분노로 강해지다가 자존심 단계에 이르러 가까스로 관리에 들어간다. 두려움, 욕망, 분노의 부정적 에너지는 나를 향하면 나를 해치고, 남을 향하면 남을 해친다. 여기까지는 인생 단수를 매길 수 없는 초단 아래 단계다.
인생 단수를 매길 수 있는 긍정 단계인 용기부터는 정의(1단)-균형(2단)-관용(3단)-용서(4단)-지성(5단)이 하나씩 작동하기 시작한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여기까지가 머리 단계다. 사랑으로 시작하는 깨달음의 단계(6∼9단)는 또 다른 삶의 차원이다. 그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과 영혼의 영역이다.
호킨스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인류의 의식수준은 204 정도다. 그나마 세상을 망치는 파괴적인 단계를 넘어섰으니 천만 다행이다. 또한 보통의 사람들은 평생 자기의 의식 수준을 5룩스 정도 올리는데 그친다. 그만큼 의식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기가 어렵다. 지혜를 얻는 것은 더디고 고통스럽다.
그렇다면 지금 내 의식의 밝기는 몇룩스나 될까? 내 의식은 얼마나 맑고 밝을까? 그 답이 곧 내 영혼의 수준, 나의 인생 단수일 것이다.
☞웰빙노트 -'슬픔'은 인생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만 '무기력'의 상태보다는 더 많은 에너지를 준다. 따라서 충격받은 무기력증 환자가 울기 시작하면 그것은 회복의 조짐이다. 또 일단 울기 시작하면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음식을 먹는 것은 시간문제다. -두려움은 개인의 성장을 제한하고 억압 상태를 초래한다. 두려움의 수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뚫고 일어설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짓눌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갈 수 없다. 그러므로 두려움의 수준에 사는 사람들은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한 지도자를 희망하며, 그 지도자가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주기를 기대한다. -사람들이 '무기력'과 '슬픔'에서 벗어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상태에 이르면, 이제 그들은 무엇인가를 원하기 시작한다. '욕망'은 좌절감을 초래하고, 좌절감은 '분노'를 가져온다. '분노'는 좌절된 욕구에서 생기므로 그 아래 수준인 욕망의 에너지장에 기초를 두고 있다. 좌절은 지나친 욕망에서 온다. -'자존심'의 약점은 오만과 부정이다. 이러한 특성상 '자존심'에 가득 찬 사람들은 의식의 성장을 스스로 차단한다. '자존심'이 있는 한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존심에 가득 찬 사람들은 감정적인 문제임에도 그것을 부인하거나, 자신의 성품이 갖고 있는 약점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의식 수준은 그가 준수하는 원칙들에 의해 결정된다. 의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원칙의 예외가 없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개인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편의주의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옳지 않다면 그 원칙에 예외가 존재해서는 안된다. 예외가 정당화되고 감정적으로 옳은 것 같더라도, 이로 인해 사형을 인정하는 사회에서 살인은 항상 문제로 남아 있게 된다. 사형과 살인은 같은 인식 수준에서 온다. 살인자 또한 살인을 그들 나름대로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중에서> |
오래간만에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했다...ㅎㅎ...^-^
요즘 무엇을 하고 지내느냐고 물으니....
'데이비드 호킨스'박사의 「의식혁명」책을 읽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려운 책이라고 하는데...친구는 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그의 책 「진실 대 거짓」도 읽었는데...역시 어려운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호킨스'박사가 죽기전에 발간한 「놓아버림」책은 쉽게 쓰여졌다고 읽어보기를 권한다...ㅎㅎ...^-^
전화를 끊고...만능지식꾼 인터넷에 '데이비드 호킨스'를 치니 주르륵(?) 나온다...ㅎㅎ...^-^
① 그의 책「호모 스피리투스」소개한 글을 올려보자...ㅎㅎ...^-^
마더 테레사에게 상찬 받은 저자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화제작. 전 세계적 영적 스승으로 불리기도 한다. 호킨스는 운동역학을 통해 인간의 의식세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해낸 학자이자, 영적 지도자로도 유명하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의식혁명', '나의 눈' 등 호킨스의 초기 3부작 중 완결편으로 인간 의식이 어떻게 진화를 겪어왔는지 설명한다.
책에는 구도자들과의 폭넓은 질의응답을 통해 태초부터 시작된 인간 의식 진화의 본질을 분석하는 한편, 영적 신인류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호모 사피엔스 이후 진화하는 영적 신인류를 뜻하며, 내재와 초월을 넘어 신성의 빛으로 가득한 깨달음의 나, 무한한 나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깨달음의 가능성은 과거 천년의 인간 진화에 비해 천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인류의 의식 수준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 인류의 의식수준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일단은 반갑다...ㅎㅎ...나도 어렴풋이 옛날보다 인권이 존중되어...의식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ㅎㅎ...^-^
②'의식의 지도
'의식혁명' '호모 스피리투스'란 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제시하는 '의식의 지도'다.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그는 '운동역학' 이론에 근거해 20여년 동안 수천명을 대상으로 수백만번의 실험을 한다. 즉, 누가 언제 어디서 행하든 같은 방법으로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 방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한다.
어떤 실험인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자. 대신 일종의 '오링 테스트'라고만 해두자. 그 결과를 집약한 '의식의 지도'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1~1000 룩스까지 3그룹,17단계의 밝기로 구분한다. 인생 단수로 치면 최저 1단에서 최고 17단까지 있는 셈이다. 17단계에 걸친 의식 향상 과정(수치심-죄의식-무기력-슬픔-두려움-욕망-분노-자존심-용기-중용-자발성-포용-이성-사랑-기쁨-평화-깨달음) 분석에 따르면 무기력은 슬픔보다 더 낮은 수준의 정신 상태다.
하지만 여기서 심각한 저급인 1~8단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단수는 9단에서 17단까지 총 9단계다.
호킨스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인류의 의식수준은 204 정도다. 그나마 세상을 망치는 파괴적인 단계를 넘어섰으니 천만 다행이다. 또한 보통의 사람들은 평생 자기의 의식 수준을 5룩스 정도 올리는데 그친다. 그만큼 의식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기가 어렵다. 지혜를 얻는 것은 더디고 고통스럽다
1. 부정적인 단계 (의식의 밝기 200 미만)
1) 수치심(20) → 2) 죄의식(30) → 3) 무기력(50) → 4) 슬픔(75) → 5) 두려움(100) → 6) 욕망(125) → 7) 분노(150) → 8) 자존심(175)
2. 이성적인 단계 (200~500 미만)
9) 용기(200) → 10) 중용(250) → 11) 자발성(310) → 12) 포용(350) → 13) 이성(400)
3. 깨달음의 단계 (500~1000)
14) 사랑(500) → 15) 기쁨(540) → 16) 평화(600) → 17)깨달음(700~1000)
200 이하의 삶은 '살아 남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은 절망과 우울의 영역이다. 사회적으로는 집단 우울증과 자살로 나타난다. 생의 에너지가 거의 없다. 이보다 높은 분노와 욕망의 단계에 이르면 저마다 생존을 위해 자기 본위의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사회적으로는 폭력과 광기로 나타난다. 자존심의 수준에 이르면 살아남으려는 본능이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회적으로는 패거리 의식으로 나타난다.
부정과 긍정의 갈림길인 용기 수준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안녕이 점차 중요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영역이 여기서부터다. 이제 의식이 밝아질수록 극단을 버리고, 대립과 갈등을 넘어선다. 이성은 지성으로 무르익는다.
지성과 신성의 갈림길인 500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행복을 고려하고, 그것이 그 사람을 움직이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다. 600에 가까워지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적인 눈뜸에 관심을 갖는다. 600대에 이르면 인간의 선과 깨달음을 위한 추구가 삶의 기본적인 목표가 된다. 700에서 1000까지는 모든 인간의 구원을 위한 삶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 의식의 밝기는 몇룩스나 될까? 내 의식은 얼마나 맑고 밝을까? 그 답이 곧 내 영혼의 수준, 나의 인생 단수일 것이다....ㅎㅎ...^-^
끊임없이 공부하여 '깨달음'의 단계에 이르는 것이 모든 삶의 여정의 목표일텐데...보통의 사람들은 평생 자기의 의식 수준을 5룩스 정도 올리는데 그친다고 하니...의식의 사다리 타기가 그렇게 어렵다니...절망적이네...ㅎㅎ...^-^
③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권고하는 10가지 영적 원리
1. 항상 어떤 예외도 두지말고 자신자신을 포함하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라.
2.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설령 그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 표현을 갖는 모든 생명을 경외하라.
3. 그 무엇에 대해서도 실제적이고 믿을만한 지식이 있다고 추정하지 마라. 신에게 그것의 의미를 드러내달라고 청하라.
4. 존재하는 전부의 숨은 아름다움을 보려는 의도를 가져라. 그러면 그것은 저절로 드러난다.
5.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목격되고 경험되는 일체의 것을 용서하라. 그리스도, 붓다, 크리슈나는 한결같이 모든 오류는 무지때문이라고 말했음을 기억하라. 만인은 자신이 선이라고 믿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6. 모든 생명에게 겸손하게 접근할 것이며, 모든 위치성과 정신적, 감정적 주장이나 이득을 기꺼이 내맡겨라.
7. 이득, 욕망, 혹은 이윤에 대한 모든 지각을 자진해서 포기하고, 그럼으로써 그 모든 표현을 갖는 생명에게 기꺼이 사심없이 봉사하라.
8. 의도, 정렬, 겸손함, 내맡김을 통해 자신의 삶이 살아있는 기도가 되게하라. 참된 영적 실상은 사실상 세상 속에서 존재하는 한 방식이다.
9. 검증을 통해, 자신이 정렬되고자 하거나 제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스승, 가르침, 영적 집단, 문헌의 의식 수준과 영적 진실의 수준들을 확증하라.
10. 영적 선언, 몰두, 내맡김을 통해 인식(knowingness)이 일어난다는 것과, 이것이 지지와 정보 그리고 전 여정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제공한다는 것을 받아들여라.
비록 의식의 사다리 타기가 절망적이라고 하지만...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깨달음의 여정에 나서서...영적 신인류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에 도전해 보자...ㅎㅎ...^-^
- 2014년 3월8일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오후 11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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