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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행

보고 싶은대로 보며, 아는 만큼 보인다(2014.6.4.수)/헬레보루스 등 4장

 

[보고 싶은대로 보며, 아는 만큼 보인다]

 

지난 5월5일~6일 '1박2일 거제도'여행을 큰시누 내외, 작은시누 내외, 우리 부부 이렇게 다녀왔다...ㅎㅎ...^-^

1년에 한번 여행을 가는데...내 임의대로 '한 우산 세가족'이라는 의미로 '파라솔'여행이라고 이름을 붙였다...ㅎㅎ...^-^ 

1차, 2차 여행에서 묘하게도 파라솔 그늘아래 의자에서 담소하는 경우가 많아 떠오르게된 이름이다...ㅎㅎ...^-^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이 사람들은 자기 보고싶은대로 보고...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ㅎㅎ...^-^

 

거제도 1박2일 여행을 하는데...

야생화 취미가 있는 나는 자연스레 거리의 가로수 나무 수종을 유심히 본다...ㅎㅎ...^-^

거제도 도로변에 붉게 빛나는 나즈막한 나무가 눈에 띈다...ㅎㅎ...^-^

이름이 알고싶어 몸살(?)이 나는데...'외도'에서 명패를 보니 '홍가시나무(장미과)' 이다...ㅎㅎ...^-^

 

외도에서 또한 '헬레보루스(미나리아재비과)' 명패를 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거제도 도로변 화단에 수국꽃이 죽어 갈색을 띄는 꽃처럼 보이는 것이 있어...

저 꽃이 무엇인가 궁금해 하던차에 해답을 얻었기 때문이다... ㅎㅎ...^-^

'헬레보루스(미나리아재비과)'는 터키가 원산지라고 한다...ㅎㅎ...^-^

 

아잘레아(진달래과) 명패도 보았는데...

이 꽃은 제주도 여행 중 '제주신라호텔' 정원에서 아름답게 핀 것을 보며...

대학동창들과 "이 꽃 이름이 뭐지?"하며 궁금해하던 꽃이므로 당연히 반가워한다...ㅎㅎ...^-^

 

야생화 취미가 있으므로...추억은 꽃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외도'의 '아잘레아(진달래과)'를 보면서...대학동창들과 환갑여행을 하던 그 때...그 지점 '제주신라호텔'로 이동하는 것 처럼...ㅎㅎ...^-^

 

딸이 회사 동료들과 함께 '비수구미'등반을 한다고 한다...^-^

'비수구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떠오르는 것이 북한의 국화인 '산목련(목란, 함박꽃나무)'이다...ㅎㅎ...^-^

그 곳에서 처음  '산목련(목란, 함박꽃나무)'을 보았기 때문에 더욱 또렷히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ㅎㅎ...^-^

함박꽃나무를 보던 비수구미의 그 산길로 바로 이동해버린다...그 때의 그 길, 그 향기, 그 공기로...ㅎㅎ...^-^

함께 간 지인은 '비수구미'하면 떠오르는 것이 '산채밥'을 먹었던 그 때의 광경이 떠오른다고 한다...ㅎㅎ...^-^

 

나에게 연상퀴즈를 내어 답을 내라고 했을 때...아마 이런 답이 나올 듯 하다...ㅎㅎ...^-^

'비수구미'는? →'산목련' / 거제도는?→홍가시나무/ 제주도는? →털머위/무갑산은?→ 너도바람꽃/ 수리산은?→변산바람꽃...

분당구청은? →이팝나무......

 

 

아무튼, 거제도 1박2일 파라솔여행에서 건진(?) 것이 '홍가시나무(장미과)'와 '헬레보루스(미나리아재비과)' 인데...

'헬레보루스'는 말(?)이 어려워 잘~ 외워지지가 않는다...ㅎㅎ...^-^

 

- 2014년 6월4일 수요일...지방선거일에...수산나 -

 

 

홍가시나무(장미과) 1

 

홍가시나무(장미과) 2

 

 

헬레보루스(미나리아재비과) 1

 

 

헬레보루스(미나리아재비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