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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성가·기도문

빈배-장자(2014.9.24.수)/서소문 순교전시관 닥종이 인형 전시회... '압슬' 등 3장

 

 

  • 장자도 빈 배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그 배 안에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 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서소문 순교전시관 닥종이 인형 전시회... '군문효수'

 

 

 서소문 순교전시관 닥종이 인형 전시회... '어둠의 길 생명의 길'

 

 

 

서소문 순교전시관 닥종이 인형 전시회... '압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