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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오늘은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2016.6.1.수) / 비둘기 4장


[오늘은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오늘은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이다.

'카톨릭 굿뉴스-게시판-우리들의 묵상'에 '교부 유스티노'의 소개가 있어 읽어 보았다.


 유스티노가 살았던 100년경 로마 제국은 수천 종류의 신이 존재했던 다신교 국가였으며
당시 로마제국에서 그리스도교는 존중되지도, 인정받지도 못했던 수많은 종교 중의 하나였다.


게다가 그리스도교인들은 근친상간을 한다는 둥,
식육을 먹는다는 둥 흉흉한 소문마저 나돌고 있었고, 세례와 성체성사는 이상한 마술로 여겨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스티노는 그리스도 교인들이 하느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습으로 육화한 신의 모습임을 알림으로써
당시 떠돌던 흉흉한 소문들이 근거 없음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에 세금을 바치고, 정직하게 상업을 하며, 이웃과 평화를 나누는 사람들임을 알렸다.


유스티노가 살았을 무렵에는 아직 신약성경이 오늘날의 형태로 완벽하게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기 위해
하느님이 구약의 예언자들을 보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못 박힘을 통해 하느님이 죄와 마귀의 힘을 누르고 인간을 구원했음을 알렸다.


또한 부활한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것임을 알렸으며,
타 종교와 구별되는 세례 성사와 성체 성사에 대해서도 자세한 기술을 남겼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교리들이 바로 이런 학자들의 덕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성 유스티노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열성적 방어와 반대파의 주장을 누르는
빼어난 논쟁 능력은 많은 적들을 낳게 되었고,
마침내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통치 시절인 165년6명의 교인들과 함께 참수형을 당했다.


대표적 저서로 ‘호교론’과 ‘트리폰과의 대화’가 전해지고 있다.


 

- 2016년 6월1일 수요일...수산나 -


열성조에 살았던 성인들의 공로에 힘입어 오늘날 편안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비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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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