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두분 신부님들의 이취임식이 있는 날(2016.12.20.화)/ 10시 미사 사진 4장

[단상]두분 신부님들의 이취임식이 있는 날

2016년 12월20일 화요일, 수원교구 신부님들의 이취임식이 있는 날이다.

내가 다니는 분당 요한성당에서도 제1보좌, 제2보좌 두분 신부님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8시반, 1층 요한마당에서 가시는 신부님의 이임식이 있다는 주임신부님의 안내 말씀을 주일미사 때 듣고 참석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내 생전 처음 가보는 신부님의 이취임식이다.  

8시15분경 성당에 도착, 성모상에서 촛불기도를 하고 8시20분에 요한마당에 들어갔다. 이건복 바오로 주임신부님께서 이미 와 계신다. 나를 알아보실까 하는 마음에 쭈빗거리면서 인사를 정식으로 못 드린 것이 후회스럽다. 다음부터는 적극적으로 다가가 정식으로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40여분을 기다려서야 윤영민 요셉제1보좌 신부님과 조윤호 윤호요셉 제2보좌 신부님이 오셨다. 9시경 작은 무대에서 이건복 바오로 주임신부님 사회로 마이크 들고 이임인사를 하셨다. 무대에서 내려와 신자들과 개별적으로 일일이 악수를 할 때 쿠키선물을 조윤호 윤호요셉 신부님께 드렸다. 조윤호 요셉신부님은 새 부임지 신갈성당에서 모시러 오신 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셨다. 윤영민 요셉신부님은 내년 2월에 로마로 영성신학을 공부하러 유학을 떠나시므로 맞이하러 오신 분들이 없다. 각각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배웅했다.

두분 신부님을 떠나 보내고 이어서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 맞이를 했다. 요한마당에 모인 신자들이 주임신부님, 제3보좌 신부님, 3분 수녀님을 선두로 모두 성당 정문 앞에 모여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발안 본당에서 전임하신 김정욱 제1보좌 신부님이 오시고, 신학대학에서 제일 나이가 어리셔서 요한성당으로 발령이 나신 김정섭 제3보좌 신부님이 오셨다. 김정섭 제3보좌 신부님은 처음 사제가 되신 분이시다. 성당으로 들어오시는 길 양옆으로 신자들이 늘어서서 박수로 맞이하고 요한마당 작은 무대에서 이건복 바오로 주임신부님 사회로 취임인사식을 했다. 두분 신부님들 주례로 3층 대성전에서 10시 미사를 봉헌하고, 고해성사를 받으신다는 주임신부님의 안내 말씀이 있다. 3층 대성전으로 올라가 고해성사를 받았다. 보속은 묵주5단기도 이다. 10시 미사의 사회자가 그룹성서 창세기2반 동기회원인 장옥* 안젤라 카타리나이다. 목소리만 듣고도 바로 알 수 있게끔 차별화된 목소리이다.

집에 와서 오후2시반-4시까지 1시간반 동안 요한성당 두분 신부님들 이취임식 사진과 10시미사 봉헌 사진을 보정축소 했다. 사진 61장 중 21장을 실패하고 40장을 건졌다....ㅠㅠ...요한마당에서 찍은 사진이 초점이 안 맞는 것이 많다. 카메라를 잘 못 들고 갔다. 먼거리 줌이 유혹적이라 가지고 갔는데 실패한 사진이 많다. 블로깅은 28장 사진을 올렸다. 화질이 영~ 마음에 안 든다...cf)[미사]2016년 12월20일 화요일 분당 요한성당 2분 신부님들 이취임식/10시미사-28장 

- 2016년 12월21일 수요일 오전...수산나 -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0시미사.... 전경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0시미사....새로 취임하신 김정욱 제1보좌 신부님, 김정섭 제3보좌 신부님 주례

새로 취임하신 김정욱 제1보좌 신부님, 김정섭 제3보좌 신부님 주례

김정섭 제3보좌 신부님 자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