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론지노는 예수님께 창을 찌른 백부장으로
성인이 되었다.
(론지노 성인축일 : 3월 15일)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들이었다.”
이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사망 확인을 위해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보았다는 론지노의 말이다.
베드로 대성당에는 헬레나 성녀가
직접 가져온 십자가,
즉 예수께서 매달리셨던
바로 그 십자가의 일부분과
베로니카 성녀가 그리스도의
얼굴을 닦아드린 베일의 일부분,
그리고 론지노가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찔렀다고 전해오는
원래의 창이 각각 보관돼 있다.
예수님의 이 유품들은
사순 시기 막바지인 성주간에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론지노는 어떻게 성인이 되어
바티칸 대성전에 그의 조각상이
안치되어 있을까?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다리를 꺾지 않는 대신
창으로 찌른 론지노는
그 뒤 군인생활을 포기한 채
사도들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론지노는 수도생활을 하면서
지내다가 박해를 겪게 되었다.
‘집정관은 그의 이를 뽑고
혀를 잘랐으나 그의 설교를
중단시킬 수는 없었다.
그는 도끼를 들고 이방인의
신상(神像)을 때려부수면서
“이게 무슨 신들이람!”
하고 외쳐대기도 했다.
그러자 집정관은 즉석에서
참수하라고 명령했다.
론지노의 유해는 만투아에 보존돼 있고
그는 성인으로서 공경을 받아 왔다.
2. 십자가를 진 키레네 사람 시몬의 그 뒤의 일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기 위해
골고타로 끌고 갈 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간 사람은 키레네 사람
시몬이었습니다.
그는 병사 때문에 강제로
십자가를 지었습니다.
키레네 사람 시몬이 우연히
십자가를 진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그것도 모두
하느님께서 시몬과
그 가족들에게 많은 은총과
축복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알지 못하지만
모든 것은 하느님의 계획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키레네 사람 시몬이 뜻하지 않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잠시 같이
지게 되었지만 나중에
그와 그 가족에게 주어진 축복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관련 구절을 살펴 봅니다.
"그는 키레네 사람 시몬으로서
알렉산드로스와 루포스의
아버지였는데,.. ”(마르코 15, 21)
"주님 안에서 선택을 받은 루포스,
그리고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로마서 16, 13)
위에서 보다시피 사도 바오로는
로마 형제들에게 문안 인사를 하면서
"주님 안에서 선택을 받은 루포스,
그리고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여기에 나오는 루포스는 키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입니다.
이와 같이 루포스는 사도 바오로로부터
문안 받을 만한 인물이고,
특히 루포스의 어머니인
'키레네 시몬의 아내'를 가르켜
사도 바오로가 자기의 어머니라고
불렀다면 그들은 신앙적으로
매우 존경을 받은
사람들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이를 볼때 키레네 사람 시몬과
그 가정이 나중에 얼마나
큰 신앙적인 축복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루포스는 동방교회의
주교로 봉사하였다고 합니다.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1...내부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2...내부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3...내부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4...주출입구 문의 부조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5...1960년 식재 백합나무(=튤립나무)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6...정면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7...45도 측면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8...춘천교구 성직자 묘역 안내석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9...성직자묘역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10...성직자묘역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11...후면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12...우측면
'굿뉴스 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강]서 공석 신부님의 강론(연중 제28주일. 2018년 10월 14일)/노노상담사 워크샵 화담숲 6장 (0) | 2018.10.13 |
---|---|
[굿강]◆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하느님 특사의 품격 /분당 요한성당 <뮤지컬 명도> 공연 6장 (0) | 2018.10.04 |
[굿강]◆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양립할 수 없는 두 욕구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12장 (0) | 2018.10.03 |
[굿강]10.1.겸손한 마음 - 반영억 라파엘신부 /분당 요한성당 피정 10장 (0) | 2018.10.02 |
[굿강]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참된지식 / 양승국 신부의 희망 한 스픈(저는 죽지 않습니다. 삶으로 들어갑니다! (0) | 201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