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11.4.일 입적하신 불가의 성철 큰 스님의 열반송이 생각납니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데
둥근 한 수레 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그대로 참회의 열반송처럼 느껴집니다. 종교인들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죄가 없어서 구원이 아니라 이렇게 참회할 때 주님 은총의 구원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시어 구원의 기쁨과 평화를 살게 하십니다. 아멘.(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연꽃
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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