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29일(토) 오늘 일기]
제목: 무럭표고와 모란장 투어
어제 저녁에 '이베리코 샤브샤브' 메뉴로 베네들을 불러 만찬을 했다.
베르나데트가 '무럭무럭 표고버섯' 키트를 가져왔다.
집에서 즐기는 '그로우 키트'라고 한다.
"표고버섯 씨앗을 뿌린 배지가 마르지 않도록
1일 2~3회, 분무기로 3~4회 물을 주세요."
안내문에 적혀있다.
오늘 아침과 점심에 물을 분사해주었다.
이름은 '무럭표고'로 정했다...ㅎㅎ...
"평균 5~7일 후 버섯이 나오기 시작하여
올라온 후 1주일 내 수확해주세요."
안내문대로 버섯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수확하기를 기대한다...ㅎㅎ..
오늘은 29일, 모란장이 서는 날이다. 모란장 구경을 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다.
모란역에서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확성기로 '공산주의...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가 왕왕 들리고...
'임진각 평화 케이블카 관광'등의 전단지를 받았다.
시장판이 맞구나! 느낌이 저절로 느껴진다...ㅎㅎ...
사람들이 많으니 사진촬영이 힘들다...ㅠㅠ...
예전에 쑥파워팀원들과 함께 했던 모란장 투어 코스를 되풀이 해보았다...ㅎㅎ..
그 때처럼,,,
모란장 품바공연을 구경했다...^^
이곳도 사람들이 많으니...
코로나 감염 가능성 때문에 살짝 불안한 마음이 일렁인다.
잠깐 관람하다가 나왔다...ㅎㅎ...
팥죽을 사먹었다.,,ㅎㅎ...
나 혼자 모란장 천막식당에 앉아서 음식을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혼자 먹어보고 싶어서 해보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다...ㅜㅜ...
주인 아주머니는 양이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란다.
식사가 끝났을 때 즈음 "더 드릴까?" 제안을 하신다.
"아니예요." 손사래를 쳤다....ㅎㅎ...
이러한 사람 사는 느낌 때문에 아마 시장에 오는 듯 하다...ㅎㅎ...
만두를 좋아하는 나는...
다음에는 만두국 먹기에 도전해볼까? 한다...ㅎㅎ...
그때에는 집에서 굶고 와서 먹을까? 생각 중이다...ㅎㅎ...
<오늘의 감사 5개>
1. 오늘도 살아서 활동하게 기운을 주신 아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2. 매일 하는 블로그루틴 5개 중 '일기쓰기' 외 나머지 4개를
9시30분, 매우 일찍 완료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고교동기 카톡방에서 부군이 유튜브에 30분을 인터뷰했으니
많이 시청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친구 부군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모습을 보니 멋지다.
"회장님! 멋지십니다!" 댓글을 달았음에 감사합니다.
4. 모란장날, 모란장투어를 하면서 품바공연 관람하고
팥죽을 사먹었음에 감사합니다.
5. 무럭표고와 5월28일 어제 인연을 맺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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