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6일(목) 일기]
제목: 붉은색 영의정 신발 밑창이 떨어졌어요.
연중 제6주간 목요일, 4시 기상...^^
카페 뜨랑슈아 바리스타 근무(8시30분~13시)
베로가 결혼을 하면서 갈색과 붉은색 영의정신발을 두고 갔다.
2018년 5월 결혼했으므로...거의 6년 이상 신발장에 보관되었던 것이다.
갈색 영의정신발을 작년 겨울내내... 내가 신고 다녀도 아무 탈이 없었다.
바야흐로 봄이 다가오므로...밝은 기운을 느낄겸...
붉은색 영의정신발을 처음으로 신고 분노복 카페로 이동했다.
서현동 우리집에서 서현역 도착...수인분당선에서 정자역 도착할 때 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정자역 2번출구에서 분노복을 향해 걷고 있는데...신발 밑창이 떨어졌다...ㅠㅠ...
신발밑창 2개를 떼어내고 그냥 걸었다...ㅠㅠㅠ...
맨발투어를 수시로 했던 '온유' 생각을 하면서 걸었다...ㅋㅋㅋ...
불행(?)했을 순간에 '온유'를 떠올리며...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떠올리니 '오히려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다...ㅎㅎ...
'온유'의 존재에 감사하다...ㅎㅎ....
- 2023년 2월17일(금) 5시4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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