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15일(월)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오늘의 글/시]

발명가 에디슨은 84년의 생애 동안 1,093개 이상의 발명품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전구를 켜기 위해 9,999번이나, 축전기 소리를 내기까지 약 20,000번의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가 하나의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기자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속상하지 않냐며 질문했는데 그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결단코 실패를 하지 않았고, 다만 2만 가지의 다른 방법만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축전기 내구성을 실험하고자 건물 3층에서 그것을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면서,
발명왕 에디슨은 '쓸모없는 실패는 없고 좋은 방법을 찾는다'라고 늘 주장했습니다.
또 한 번은 큰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실험 기계가 모두 까만 숯으로 변했는데도
"나의 실수로 다 타버렸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화재 발생 14일 후에, 에디슨은 견고한 축음기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실패를 새 출발점으로 삼았던 불굴의 투지가 끝내 그를 발명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시시각각 발생하는 시련과 좌절에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께 다가온 어려움은 인생을 윤기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시다’면서 이르셨습니다(루카 22,28-30).
“너희는 내가 여러 가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있어 준 사람들이다.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그리하여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서 먹고 마실 것이며,
나중에는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신앙인도 늘 순항만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사나운 바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를 만납니다.
그 과정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지만, 끝내 절망을 견뎌 버티는 것은,
그 시련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역경 속에서도 계속 의욕을 가집시다.
최선의 결과는 곤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만상불여심상(萬相 不如 心相)♡ -착한 심상은 사주팔자를 바꾼다- 중국 당나라 후기에,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문득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놓고, 운명감정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팔자를 타고 났으니 그냥 놀고 잘 먹기나 하여라! 이 애비가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너희도 사주팔자대로 사는 수밖에 더 있겠느냐.” 거지팔자라는 소리에 충격을 받은 둘째 아들은 "거지팔자라면 집에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하고 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고 노잣 돈 몇 푼을 받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졌던 돈이 다 떨어졌고, 아버지의 말처럼 거지 노릇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얻어먹을 곳을 찾다가 큰 부잣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밥 좀 주세요”하고 구걸을 하여, 게 눈 감추듯 밥 한 그릇을 비웠지만, 다음 끼니가 또 걱정되었습니다. 그때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기에 돌아보았더니, 들에 나가 일하던 머슴들이었습니다. 잠자리,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머슴이 되기로 작정하고 주인에게 간청을 하여, 그날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2년쯤 지났을 때 주인이 곳간지기로 발탁을 하였습니'다. 그는 더욱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이에 감동을 한 주인이 무남독녀인 자기 딸과 혼인을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둘째 아들은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려고 옛 집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 동안 둘째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소식을 몰라서 애태우던 마의선사(麻衣禪師)는 늠름한 청년으로 성장한 둘째 아들을 보고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둘째의 얼굴이 재상 감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지팔자를 타고난 둘째 아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나중에 재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재상이 될 팔자라고 했던 큰 아들은 늘 방탕한 생활을 즐겼으며, 결국 나중에는 거지가 되었습니다. 거지가 된 큰 아들의 얼굴을 보니까 거지가 될 상으로 이미 변해 있었습니다. 마의선사(麻衣禪師)는 후세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사주불여신상(四柱不如身相) 하고, 신상불여심상(身相不如心相)이다." 즉, “사주(四柱)는 신상(身相) 보다 못하고, 신상(身相)은 심상(心相)보다 못하다.” 결국, 심상(心相)이 가장 으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보기 나름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당신을 만듭니다. 우리들은 생각을 바꿈으로써 인생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행복을 생각하면 행복해지고, 비참한 생각을 하면 비참해지고, 병적인 생각을 하면 정말 아프고, 실패를 생각하면 정말 실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가 말하는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는 말과 일맥상통 하다고 말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분들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517 글/시]가슴에 담긴 꿈이(니미츠 제독)/민들레의 九德(구덕) (1) | 2023.05.17 |
---|---|
[230516 글/시]사랑과 행복은 웃어주는 것입니다/가장 약한 사람들(헨리 나우웬) (0) | 2023.05.16 |
[230514 글/시]인생 달인 /네 마음 속의 변화를 주시하라(헨리 J.M 뉴엔) (0) | 2023.05.14 |
[230513 글/시]할미꽃 전설 / 발밑에 떨어진 행복<틱 낫한> (1) | 2023.05.13 |
[230512 글/시]청빈한 삶의 발자취 /우리 엄마의 직업은?(따하81) (1) | 2023.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