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17일(토) 일기]
제목: 칼라안경 수리 및 무색안경을 구입하여 감사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제175기도일
3시 기상...^^
오늘은 '성모 성심 기념일'
곰곰히 생각하는 성모 성심을 닮기를 기도했다.
침묵하며 하느님의 뜻을 기다리는 성모 성심 닮기를 기도 했다.
13시, 안경점을 방문해서...칼라안경 수리와 무색안경을 구입했다.
무색안경을 10여분만에 바로 제작이 되어 구입하여 감사하다.
칼라안경 수리의 사연은 다음과 같다.
3일전, 분노복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입장하다가....모자위에 얹어놓았던 칼라안경이 떨어졌다...ㅠㅠ...
그 안경을 내가 밟아 납작이를 만들었다...ㅠㅠ...
코받침 1쪽이 없어지고... 안경테 한쪽이 납작하게 우글었다...ㅠㅠ...
그래서 수리를 부탁한 것이다...ㅇㅇ...
이 안경은 예수님처럼 수난의 안경이다.
지난 겨울, 횡단보도에서 뛰다가 넘어졌는데...우측 안경알 반쪽이 스크래치가 났다.
그래서...안경알 교체를 했는데...
이번에는 안경테와 코받침이 수난이다...ㅠㅠ...
잘 수리가 되어 감사하다.
유튜브 <외신기자들의 돌직구, 한국은 왜 불행할까?>를 시청했다.
댓글이 880개...공감가는 글이 있어 발췌를 했다...ㅎㅎ
| 댓글 *** 우리나란 뭔가 좀 획일화 되어있음. 그래서 그걸 벗어나면 좀 이상한 취급 받는듯.... 그리고 남의 일에 대해 너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음.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 한국인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는, 일정한 기준치 미만이면 남들이 "넌 불행한거야"라고 결정을 지어버리기 때문. 연봉이든 집이든 재산이든 배우자든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상적인 목표에 기준치를 두고서... 저기에 다다르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전국민이 가스라이팅 하고 있음. *** 행복을 선택하지 않은 쪽으로 발전했다는 말이 정확한 통찰이 아닐까 한다. *** 저는 외국에 사는 엄만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에 털털하게 입고 화장도 안 하고 가고 그러는 편인데 어느 순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왜냐? 한국엄마들, 아시아계들은 묻습니다, "오늘 왤케 달라보여? 어디 아파? 오늘은 출근 안해?? 그런데 이런문화에서 자라지 않은 서양엄마들중에는 한번도 이런 질문을 하는 적이 없어요.꾸몄든 안꾸몄든 저는 제 아이의 엄마이죠. 심지어 어떤 한국 엄마는 "헐 화장 안하니 완전 달라 보이네"라고 까지 하더러구요. ...이런 코멘트가 무례하다는 것 조차 의식을 하지 못할만큼 남을 의식하고 판단하는 문화가 깊게 스며 있어요. *** 비교의 민족. 다른 사람보다 내가 돈, 사회적 위치, 외모 등이 위라고 느껴져야 행복함. 이건 누가 만든건가요? 우리 아이들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열대지방에서 오리털 파카를 입고 나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군요. 아파서 입은거긴 한데. 진짜 거짓말처럼 그냥 아무도 신경 안씀...반바지만 입고 다니든 긴바지를 입든 치마를 입든 남이사 뭘하든 거의 신경을 안 쓰는데, 한국은 그냥 피곤합니다. 한국에서 신발 하나 이상하게 신고 나가도, 옷 대충 입고 나가도 상대방 눈이 돌아다니는게 느껴져요...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는게 느껴진다랄까요. 무슨 배우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뭐랄까 쓸데없음. |
**결론은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남의 일에 대해 너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 것이 문제인 듯 하다...ㅎㅎ...
사람과 사람사이의 경계선을 넘어오지 않는 예의가 필요한 듯 하다..
- 2023년 6월17일(토) 20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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