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18일(화) 오늘의 글/시]
(天軸)잉어와 어머니 거미 (천축(天軸)잉어) 태평양 연안에 천축(天軸)잉어라는 바다고기가 있습니다.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孵化) 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孵化)하는 시점에는 기력(氣力)을 다 잃어 죽고 맙니다. 숫놈은 죽음이 두려우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 입니다. 하지만 숫놈은 죽음을 뛰어 넘는 사랑을 선택 합니다. 이 땅에는 아버지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누구하나 위로해 주지 않는 그 무거운 자리 그리고 보니 아버지의 어깨를 단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습니다. 왠지 부끄럽고 미안한 맘입니다. 이제 누구의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내 아버지의 묵직한 사랑을 깨닫습니다. 당신의 위대(偉大)한 아버지께 사랑을 고백(告白)해보세요. 오늘도 아버지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남성들이여~ 가정(家庭)에서 내 자리가 적어지고 사회(社會)에서 어깨의 짐이 무거워지고 하루하루의 삶이 막막하고 힘들어도. 당신은 믿음직한 아들이었고 든든한 남편(男便) 이었으며 위대(偉大)한 아버지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머니 거미) 어미 거미는 새끼를 낳으면 자신의 피를 먹여 키웁니다. 피가 다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식이 자라는 것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피까지 다 주고 결국 어미는 죽고 말라 비틀어진 거미 껍질이 자신의 집에 티끌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데도 우리는 그것조차 느낄 여유(餘裕)도 없이 그냥 지나쳐 가지요~ 아~! 천축(天軸)잉어와 거미의 한없는 사랑...! 댓가없는 부모(父母)님의 그 희생정신(犧牲精神)을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식들이 본 받을 수 있을까요? 그 감동(감동)스런 생(生)과 삶을...!!! 조상(祖上)님과 부모(父母)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恩惠)를 깊이~깊이 되새겨 보기를...! |
씨없는 과일 다양한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과일을 구매할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씨없는 과일 특히 포도가 얼마나 해로운지 강의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린대 강의(6월17일)로 용인시 도시농부를 위한 강의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강사: 이준배 박사 (서울농대, 농업진흥청 과수전문 30년연구)ㅡ 칠레 포도는 오는데 40일, 수입 농산물은 도착 즉시 강력한 방역을 하고, 씨없는 포도는 배젓, 씨를 없애기 위해 2회에 걸쳐 살충제에 담군다. 모든 식물은 씨가 없어진 순간부터 자라기를 멈춘다. 이제는 배젖을 키우기 위해 홀몬(성장촉진제)에 담군다. 그래서 씨없는 포도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싸다. 또한 그 여러가지 약품 처리된 씨없는 포도 등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성조숙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모두 먹지 말아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추석 전에 출하하려고 배는 시베린도포제(성장촉진제)를 바르고 줄기에 지베렐린(홀몬제)를 바른다. 모든 과일은 제철에 생산된 것을 먹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지만 농민들이 빨리 자라게 하려고 바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상 강의를 간추린 내용입니다... 씨 없는 과일을 안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마트에서 산 거봉이 전부 씨가 없거나 더 기분 나쁜 것은 쪼그라든 상태인데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생산비가 더 드는 방법으로 생산할 리가 없지요? 결국 소비자가 현명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들, 손자 손녀들 건강하게 키우셔요. 마트에 갈 때마다 거봉에 씨가 없는 것은 위험한 먹거리임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 이 글을 주위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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