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25일(화) 오늘의 글/시]
가난 체험학습.
어느날, 서울의 대기업 회장님이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무척이나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찢어지게 가난한 농가에서 3박4일을 그들과 함께 생활했다.
무척이나 불편한 가난체험학습을 시킨셈이다.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 있었냐?"
"아주 좋았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그래, 무얼 배웠느냐?"
"우린 개가 한 마리 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좁은 정원에는고급전등이 있는데
그들의 한없이 넓은 정원엔 별이 총총이 빛나고 있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리를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을 도와 주더라고요."
"우린 음식재료를 사서 먹는데
그 사람들은 직접 재배해서 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려 싸여 사는데
친구들에 둘러 싸여 사는
그 사람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생각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다르다.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알면
항상 좋은 일이 생기므로,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가난하다고해서
불행할 필요는 없다.
현재 가진것에 만족하며 사는
당신이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에서>
다정한 이웃이 행복의 영양제입니다.
2010년 심리학자 줄리안 홀트 룬스태드가 동료 학자들과
다음과 같은 조사 연구를 했습니다.
암, 심혈관 질환, 신부전 같은 만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과
이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종합 분석한 것입니다.
그 결과 힘이 되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있으면 사망 위험성이
50%까지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담배를 끊어서 얻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체질량지수(BMI)를 건강하게 유지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효과였습니다.
이렇게 이웃은 나를 지켜주는 지원 체계였습니다.
건강과 행복, 삶의 만족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이웃으로 이루어진 양질의 사회적 관계인 것입니다.
따라서 함께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이 세상 안에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질적 도움 등의 유용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 뇌의 신경화학 물질이 면역계의
효율적인 기능을 촉진하기 때문에 건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건강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도 운동하고,
또 몸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나의 영양제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일상에서 주변사람과의 친밀하고 즐거운 생활이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하는 최고의 영양제입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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