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2일(목) 오늘의 글/시]
판결을 미룬 이유 / 따뜻한 하루[229]
집 화단에 꽃과 채소를 심었지만, 담장너머로 넘어온 옆집 나뭇가지가,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한 식물은 잘 자라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옆집 사람에게 부탁했지만,
나뭇가지를 자르면 나무가 볼품이 없어져서 자를 수 없다고 마냥 버텼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싸움은 안타깝게도 재판까지 가게 됐습니다.
판사는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판사는 옆집 사람에게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재판을 미루기까지 하던 판사의 모습에 사람들은 신통방통한 판결을 기대했지만,
예상했던 그 뻔한 판결에 의아해하며, 판결을 하루 늦춘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 판결을 어제 하려했는데, 우리 집 나뭇가지가 옆집에 넘어가 있는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 가서 그 가지를 자르고 와서, 오늘 이 판결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판사는 정말 미안하게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면서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몸가짐에 대해 새길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행동하는 리더를 당연히 본받으려 하기에,
자신이 먼저 익힌 뒤에 남에게 요구함이 마땅하다.’
성경에도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에 대해 매우 강조합니다(집회 18,20).
’심판이 닥치기 전에 너 자신을 성찰하면, 셈 바칠 때에 용서를 받으리라.‘
예수님께서도 ’회개‘에 대해서 이르십니다(루카 15,7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고치거나 설득하려거든 이처럼 우선 나부터 행동을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이가 성숙한 리더이자 지도자입니다.
판사가 자신의 재판에서 판결을 하루 미룬 이유는 자신의 성찰 때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념(信念)의 "힘" 2차 대전 참전(參戰) 해군전투기 조종사(操縱士)로 활약했던 해군 장교(將校)가 암(癌)에 걸려 군대를 의가사로 제대(除隊)하게 되었다. 그는 네 번이나 암(癌) 수술(手術)을 받았지만 의사(醫師)는 최후통첩을 했다. “당신은 앞으로 3개월 밖에 살수 없습니다.” 그는 마지막 남은 90일이라는 값진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그는 미 해군 사관학교(士官學校) 졸업생(卒業生)으로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던 그때만큼 열정적(熱情的)으로 살았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생애(生涯)를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현역(現役) 군인으로 복무(服務)하게 해달라고 청원했다. 암(癌) 때문에 의가사 전역을 당한 그를 군에서는 받아주지를 않았다. 그는 국회의원들을 찾아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부결되었고, 결국 청원서류는 대통령에게까지 가게 되었으며 33대 대통령 트루먼은 그가 다시 해군(海軍) 장교(將校)로 복무하는데 동의했다. 그는 군대에 복귀(復歸)하자 예전보다 더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했고, 몸을 아껴도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사병(士兵)의 일까지 자진해서 맡아 해냈다. 그렇게 90일이 지났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 6개월이 지나도 그는 죽지 않았다. 그는 늘 ‘숨이 붙어 있는 한 내가 맡은 일을 완수(完遂)한다.’고 다짐하며 동료(同僚)나 부하의 만류를 뿌리치고 임무에만 매진(邁進)했다. 3년이 지나도 그는 무사했다. 오히려 암(癌)의 증세(症勢)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의사와 주변(周邊)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기적(奇蹟)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장교(將校)는 1968년 월남전에 상륙전단을 지휘하고 무적함대(無敵艦隊)로 세계에 용맹(勇猛)을 떨친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司令官) 로젠버그이다. 만일 '로젠버그'가 3개월밖에 살수 없다는 선고(宣告)를 받았을 때 좌절(挫折)했더라면, 그런 결과를 낳을 수 있었을까? 죽음마저도 물리친 '로젠버그' 의 비결(祕訣)은 특효약이나 기적(奇蹟)이 아니었다. 다름 아닌 <"신념의 힘">이 그런 위대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처럼 한 인간의 신념(信念)은 죽음보다도 강하며, 자신(自身)의 운명(運命)을 바꿔 놓기도 한다. 신념(信念)은 죽음도 연장(延長)시키는 기적(奇蹟)을 낳다. 희망(希望)을 생각하면 희망적(希望的)인 결과가... 희망의 끈을 놓으면 그 순간 절망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따라서 오늘도 긍정적(肯定的)이고, 밝고, 능동적(能動的)인 생각을 해야 할 이유가 아닐까 싶다. 지금 혹,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다면 모두들 힘내시고 이 시기 또한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 거라는 신념(信念)으로 힘차게 매진(邁進)하시길.... 얼굴을 펴면 인상(人相)이 좋아지고! 허리를 펴면 일상(日常)이 좋아지고! 마음을 펴면 인생(人生)이 좋아진다! 신념(信念)의 힘을 다른 말로 "자기 암시(暗示)의 기적(奇蹟)"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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