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7일(일) 일기
제목: 베트남 하노이 여행 첫 날! 호치민 묘소 등 7곳을 관람함에 감사!
1월6일(토) 21시15분,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탑승해서 출국.
5시간5분 비행해서 0시20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 수하물을 찾았다.
노이바이공항 밖에서 예약한 택시 운전기사가 A4용지에 한글로 베르의 이름을 써서 들고 있다....ㅎㅎ
택시 탑승해서 gm프리미엄 호텔에 도착했다. 운전기사님이 내 캐리어를 들고, 또한 나의 한쪽 팔을 부축해주며 호텔 문 앞으로 이동했다. (젊어 보이려 애써도 칠십나이는 못 속이는 듯 하다...ㅠㅠ)
호텔 문 앞에 대기했던 2명의 직원이 또한 반갑게 베르와 나를 맞이한다...ㅎㅎ...
밤 1시, 늦은 시간임에도 반갑게 친절하게 대해주니 감사하다. 영어로 긴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알지를 못 한다...ㅠㅠ
알아듣고 답변하는 베르가 있어 든든하다...ㅎㅎ
gm프리미엄 호텔 9층에 배정 받았다.
트원침대로 더블침대는 베르가 나는 원침대에서 자기로 했다. 작고 낮은 원침대가 내 마음에 쏙 든다...ㅎㅎ
비행시간 5시간5분. 좁은 공간에 앉아서 오기 너무 힘들었다...ㅠㅠ...씻고 침대에서 잠을 청하니 천국이 따로 없다...ㅎㅎ
7시 일어나 단장하고...8시 호텔 조식을 시작했다.
뷔페식인데, 창밖 뷰가 좋고, 음식이 다채롭고 맛있다...패키지 아닌 자유여행이라 마음이 여유로워 좋다...ㅎㅎ
조식 후 본격적인 하노이 여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 방문한 곳: <호치민묘소,호치민관저,바딘광장,일주사>
베르가 그랩을 불러서 이동했다. 결재는 그랩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결재된다고 한다...참 좋은 세상이다...ㅎㅎ
호치민묘소에는 방부제로 처리한 호치민 시신이 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호치민이 대단히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배하는 시민의 줄이 구불구불 용틀임하듯 끝이 안 보인다...ㅎㅎ
호수 주변 호치민관저로 도보 이동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권하고 있는데 우리가 한국사람임을 알아보고...
한국어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해보라고 안내인이 권유한다.ㅎㅎ...
베르가 오디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오디오에서 설명해주는대로 나에게 설명을 해주어 구경을 잘했다.
들은대로 요점정리를 하면... 검소하게 살았으며 아이들에게 친절한 영웅이라는 내용이다...ㅎㅎ
일주사 올라가 여러개의 팔을 가진 관세음보살상 일별하고...
그곳에서 내려다 본 호수에 핀 아름다운 수련의 자태에 감탄했다.
두번째 방문한 곳; 콩카페
하노이에서 유명하다는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와 과일요플렛을 마셨다.
창가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니 이도 또한 행복하다...ㅎㅎ
세번째 방문한곳; 탕롱황성
그랩으로 이동. 탕롱황성에 도착했다.
입장권 끊고 탕롱황성 입장했는데...교복입은 남녀 학생들이 많다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촬영을 하는 듯 하다.
또한 아오자이 등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남녀 청춘들의 사진촬영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탕롱황성. 공주탑. 정원 등 산책하며 둘러보았다.
한국의 서울은 영하19도라는데...이곳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봄 날씨같아 좋다...ㅎㅎ
네번째 이동한 곳: 리꿔수 쌀국수 집(문재인 대통령이 먹고갔다는 곳)
꿔이 & 쌀국수로 점심식사를 했다.
꿔이를 쌀국수 국물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이 난다...배부르게 먹었다...ㅎㅎ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다섯번째 이동한 곳: 하노이 성요셉성당
17시30분 도착해서 성당 주변 이곳저곳을 사진촬영했다.
성탄구유, 동방박사 재연 조각품이 성당 앞에 크게 설치되어 있다.
18시 미사봉헌을 했다. 오늘이 주님공현대축일.
동방박사 방문 기념일에 하노이 성요셉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니 뜻 깊어 절대 잊지 못 할 듯 하다.
"하느님 뜻대로 저를 인도하소서" 묵언기도를 했다.
여섯번째 이동한 곳: 호안끼엠 호수 야경
성당에서 도보로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했다. 베르는 폰의 구글지도를 보고 길을 잘 찾아가는 것이 신기하다...ㅎㅎ
호수의 야경을 구경나온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음에 놀랐다....ㅎㅎ
사교댄스를 춤추고 그를 구경하는 한무리,
여성 보컬이 노래하는 그룹사운드를 구경하는 한 무리,
남성보컬과 그를 구경하는 한 무리 등...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흥이 많은 사람들이 하노이 사람인가? 하고 나혼자 생각을 했다.
일곱번째 이동한 곳; 올드쿼터거리 따히엔 맥주거리
이곳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시장의 규모가 대단히 크다.
이곳에서 나와 베르는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양이 무척 많아 배 부르게 먹었다...ㅎㅎ
오래간만에 구운고기를 먹으니 감칠맛이 나서 좋았다....ㅎㅎ
귀가길에 베르가 과일을 흥정해서 구입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과일 맛을 보았다.
애플망고, 소금망고, 잭푸르트를 먹었다.
한국에서 비싼과일을 현지에서 싸게 먹으니 ...이것이 여행의 묘미인 듯하다.
2024년 1월8일(월) 7시30분 수산나-
베트남 하노이 일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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