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31일(수) 오늘의 글/시]
부정적인 기억 극복법 / 따뜻한 하루[308]
일 년 전, 아니면 한 달 전 이 시간 무엇을 하였는지를 잘 기억할까?
사실 일주일 전 이 시간에 무얼 하였는지도 보통은 잘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인, 또는 사랑하는 이에게 나쁜 사고의 경우에는 그것들을 똑똑히 기억할 겁니다.
인간 뇌의 기억회로는 평범하고 즐거운 일보다는 부정적인 기억을 오래 간직한답니다.
평범한 일상은 대부분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만, 엄청난 충격의 감정은 상당히 기억됩니다.
또 상대를 즐겁게 한 말은 잘 기억되지 않지만, 무심코 던진 부정적 말은 긴 상처를 줍니다.
누군가의 ‘좋은 생각’에 대한, 새겨둘 말입니다.
“하루의 생활을 다음과 같이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즉 눈을 떴을 그때에, 오늘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으니,
그가 기뻐할 만한 무슨 좋은 일 할 수 없을까를 생각하라.”
예수님께서도 세례자 요한의 ‘부정적인 질문’에 의심을 갖지 말라고 이르십니다(마태 11,2-6).
‘그때에 요한이 예수님께서 평소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는 자기 제자 둘을 보내면서,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 기다려야 합니까?”하고 묻게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눈먼 이가 보고 다리저는 이가 걸으며, 가난한 이가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라고 요한에게 가서 전하라면서 대답하셨다.'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감정 기억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단하나, 긍정적인 감정을 활용하는 겁니다.
따라서 부정적 감정과 기억을 지우기 위해, 행복한 경험을 기억으로 남기는 겁니다.
결국 마음의 평화에서 얻은 행복한 생활은, 자신의 부정적인 기억을 줄여줍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은 그림입니다
사랑이 떠나간 빈자리에는
또 다른 사랑으로 채워진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돌아보지 마라
사랑은 결코 보내지 못한다.
그 사랑은 바람이다.
나에게 또 다른 신선함으로
채워줄 바람이었으니깐
사랑에 연연 하지 마라
아쉬워 미련도 갖지 마라
그 사랑은 더 큰 사랑을 그려 낼
내 삶의 밑바탕일 뿐이다.
나를 정신 차리게 채찍질
해 줄 회초리 일뿐이다.
진정한 사랑은 떠나가지도
변질되지도 않는다.
미완성된 사랑으로 마치
완성된 사랑인양 자랑하지 마라.
사랑은 온유하게 흐르는
세상의 흐름이다.
아직도 부족한 눈으로
사랑을 노래하지 마라
나중에 부끄러움이 남는다.
사랑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그림이다.
잘 살펴야 한다.
잘 그려야 한다.
그래야
아픔이 생기지도 않고
그래야 슬픔도 없다.
사랑은 다만 웃어 줄
즐거움만이 남는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다 즐기지 못한
웃음으로 행복이 계속된다.
꿈속이던 현실이던
내가 그릴 수 있는 만큼의 그림이 사랑이다.
내가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감정이 행복이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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