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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316 글/시]가장 괴로운 일은-따뜻한 하루[351]/육 응 기 상 (六 應 棄 想)

[2024년 3월16일(토) 글/시]

 

가장 괴로운 일은 / 따뜻한 하루[351]

  

 

왕이 이름난 철학자 셋을 불러, "사람이 살면서 가장 괴로운 일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의 오랜 경험에 비추어서, 차례대로 왕에게 자신의 의견을 드렸습니다.

 

"노인이 되면 일을 못해 가난이 찾아올게고, 그때서야 일할 수 없게 된 늙은 몸이 괴롭습니다."

"그동안 아무 선행 없이 죽음을 맞이할 때에, 그 죽음 앞에서 오직 후회뿐이라 괴롭습니다."

"꿈꾸던 것을 미처 이루기 직전 한계에 부딪혀서, 희망을 잃어갈 때에 제일 괴롭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왕은 세 명의 철학자의 의견이 다 맞는다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양하지만, 실제보다 자신의 느낌이 더 자신을 괴롭게 만든답니다.

대개 이런 부정적 감정을 실제 변화시킬 수 없다면, 내면의 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여러 전문가의 공통적인 답변입니다.

'나쁜 감정을 배출해 부정적 것을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 다양한 시도로 해소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조상들 전통의 논쟁에서 나쁜 생각들에 대해 언급하십니다.(마르 7,21-23).

사람의 마음에서 도둑질, 살인, 탐욕, 악의,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등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사람에게서 나와, 그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럽힌다.”

 

그렇습니다.

희망과 근심, 공포와 불안에서 그대 앞에 빛나는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 여깁시다.

그러면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시간은, 그대에게 더 좋은 시간으로 다가 올 겁니다.

 

감사합니다. ^^+

 

 


 

♤육 응 기 상 (六 應 棄 想) 

살면서 절대 마음에 담아서는 안되는 생각들을 '응기상'이라 합니다.
응기상이란 마땅히 버려야 할 생각이란 뜻으로 
그 중에 가장 중요한 6가지를 육응기상
(六應棄想)이라 부릅니다.

육응기상의 
첫번째 으뜸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자살' 입니다. 자살이란 이 세상
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그 가치를 모른 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육응기상의 
두번째 버금은 모든걸 누군가 의  탓으로 돌리는 '핑계'를 말합니다. 내가 못사는 것은 부모 탓이요.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내 탓이 아닌 그들의 못된 심성 때문이라며 탓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열등의식 때문에 남을 헐뜯는
'시기심' 입니다. 나보다 돈이 많거나 나보다 잘 생겼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누군가를 헐뜯거나 모함하는 
시기심은 결국 자신을 망칠 뿐입니다.

넷째는, 자신만  옳다는 생각으로 흔히 
'독선'이라 얘기합니다. 설사 내 말이 옳고 다른 사람의 말이 틀렸더라도,공존의 룰을 지키려면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포용
하는 아량이 꼭 필요합니다.

다섯째는, 똑같은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는 '부정적사고' 입니다. 전류가 흐르기 위해선 플러스와 마이너스 두 전극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내 삶도 실패나 성공, 부족과 과잉의 절대적 기준은 없기 때문에 비교대상을 잘 선택해서 매사를 긍정의 프레임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육응기상의 여섯째는,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자만' 입니다.비상한 재주를 세상이 칭찬 해주면 더욱 자신을 낮춰 겸손해야 적이 생기지 않는 법인데, 자신의 재주를 믿고 세상을 무시하면 머잖아 그 재주는 세상의 외면을 받아 아무런 쓸모가 없어
지는 게 예외없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이상으로 우리 삶에서 꼭 버려야 할 여섯
가지 생각인 육응기상(六應棄想)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 들은 예외없이 이 여섯가지를 마음에 담고 있지 않습니다.

자살, 핑계, 시기심, 독선, 부정적 사고, 자만심. 이 여섯 가지 잘못된 생각들을 
쓰레기 통에 버리다 가는게 인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윙크)(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