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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507 글/시]나로부터의 시작 / 회덕(懷徳)

2024년 5월7일(화) 글/시

 







나로부터의 시작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는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옥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미워하면 됩니다.
천국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입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옵니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 집니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정말 세상은 행복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회덕(懷徳)!!

"어진이는 가슴에 덕(德)을 품고, 어리석은 사람은 가슴에 재물을 품으며!

어진이는 잘못했으면 형벌을 받을 생각을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혜택을 받을 궁리를 한다."

<논어> 이인편 제 11장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입니다. 

 

덕(德)은 곧 '득(得:얻음)'이다.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뭔가 좋은 일을 얻는다면 그 '얻음'이 바로 덕인데, 

그 덕은 언젠가는 내게로 돌아와 나의 '얻음'이 된다.

어진 사람은 늘 가슴에 이런 덕을 품고 산다. 먼저 남에게 베푸는 이타적 삶을 사는 것이다.

이에 반해 어리석은 사람은 부의 상징인 많은 재물을 소유할 생각을 품고 산다.

어진 사람은 작은 잘못에도 형벌을 받을 생각을 먼저 하는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죄를 짓고서도 누군가의 혜택으로 벌을 면할 궁리를 한다.

2500여 년 전의 말임에도 오늘날의 현실과 딱 들어맞는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모습은 크게 달라 진 게 없다는 뜻이리라.

가슴에 덕을 품고 살면 재물은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지만, 

늘 재물만 가슴에 품고 살면 덕은 물론 재물도 들어오지 않는다.

설령, 땅이나 돈이 많다고 해도 덕이 없으면 재물을 지키는 노예일 뿐이다.

재물만 지키다가 마치는삶! 얼마나 가엾고 부질없는 삶인가! 

덕(德)으로써 부(富)를 빛나게 해야 가치 있고 후세에도 아름다운 삶의 자국을 남길 수 있을것이다.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되세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성삼위 사메바대성당과 나리칼라성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성삼위 사메바대성당과 나리칼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