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521 글/시] 부부의 날(5월21일)/주먹 쥐고 펴기(김형민 신부)

2024년 5월21일(화) 글/시

 

  

 

 

 

부부의 날

 

 

부부가 둘이서 함께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위로하며

 

부부의 생활에 있어

서로 평등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의리를 지키면서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사랑하고

건강하게 살아요

 

 

날마다 변함없이

둘이 하나되어 같은 길을

우리 함께 해요

 

 

 

 

부부의 날 유래

 

 

5월 21일 부부의 날이 처음 실시되었던 것은

2003년 12월 18일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 드디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간혹, 부부의 날이

세계 결혼기념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로 만들어진 

국가기념일이지요.

 

부부의 날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의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서였고

이들이 부부의 날을 제정한 이유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먹 쥐고 펴기

                                         김형민 신부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제자들이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논쟁을 벌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큰사람은 남들보다 막강한 권력, 드높은 명예, 많은 재물을 움켜쥔 사람이겠죠.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바로 그 ‘세상에서 큰사람들’ 의 손에 당신이 죽을 것임을 가르치시는 스승의 마음은 모른 채, 제자들은 그 큰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하고 …종이 되어야 한다.” 고 하시며 어린이 하나를 그들 가운데 세우십니다.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고 선포하듯 하느님 나라에서 가장 큰사람은, 첫째는 겸손한 사람임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 나라에서 가장 큰사람이 지녀야 할 손은 권력, 명예, 재물을 움켜쥔 손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어린이를 받아들이고 껴안는 손이어야 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과를 딸 때 우리는 손을 부드럽게 활짝 편다. 반면에 위험한 적을 만났을 때는 재빨리 단호하게 주먹을 꼭 쥔다.’(이지드로 페르낭데,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큰사람이고 싶은 욕심이라는 적,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교만이라는 적을 만났을 때 주먹을 꼭 쥐어야 합니다. 무엇에 마음의 주먹을 펴고, 쥐는지에 따라 세상과, 하느님과의 관계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새기면 좋겠습니다.  

 

* 나는 무엇에 주먹을 펴고 쥐고 있습니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2024 뚝섬 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