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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522 글/시] 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저울질-토마스 아켐푸스

2024년 5월22일(수) 글/시

 

 

 

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

 

 

『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

 

주위 사람들에게 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또 그런 사람에게는 인생에서 어떤 결실이 주어질까?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이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저서『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에서

'주위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을 밝히고,

그런 사람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따르기 때문에

길고 긴 인생의 승부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고 역설한 것.

 

****

 

실패담부터 털어놔라

제 자랑을 늘어놓는 얼간이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랑이 하고 싶으면 자기 실패담부터 하자.

그게 인간관계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가 된다.

자신의 약점을 들춰냄으로써 대인관계에서 얻는 소득이 많다면

약점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도 있다.

 

웃기는 사람이 성과 높다

미국 뉴저지의 벨 연구소. 연구진은 세계적인 수재들이다.

그런데 개인마다 연구 성과에 현격한 차이가 난다. 연구 결과는 의외였다.

창의성이나 두뇌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이 얼마나 좋으냐, 인기가 있느냐, 얼마나 재미있느냐,

이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의 연구 성과가 월등하다는 것.

 

왜그럴까? 주위에 사람이 잘 모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맡아

공동 연구진을 구성할 때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잡을 수 있다.

그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재미있으니까.

 

콧노래를 불러라

우리 아파트 입구 양옆에는 과일 장수들이 판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항상 한쪽에 손님이 더 많다.

나는 그 비결이 한 쪽 아저씨는 휘파람을 잘 불어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콧노래도 부르면서 그는 항상 부산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이 가게 과일은 더 싱싱해 보이고 신선하고 맛도 좋을 것 같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광배효과(光背效果)라 한다.

우리도 휘파람을 불자. 콧노래도 흥얼거리자.

밝은 얼굴, 웃음진 얼굴을 띠자. 옷을 상큼하게 입자.

그리고 움직이자. 이게『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

가 되는 비결이다.

 

자신있게 화를 내라

화를 낸다는 것, 낼 수 있다는 것은

둘 사이가 믿음과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화도 난다.

어쩌면 둘 사이가 완숙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일 수 있다.

 

100점 지향하지 말고 70점 지향하라

100점 주의로 밤낮 공부에 매달려 1등만 한다고 해서

꼭 좋은 건 아니다.

100% 노력을 그렇게 장시간 유지할 수 없는 게

인간의 생리적 한계이기 때문이다.

평소엔 여유있게 가야 한다.

이웃과 어울려 담소도 하고 즐거운 놀이도 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한다.

그저 80점 주의가 무난하다.

난 요즘 70점 주의다. 슬슬 여유 있게.

 

필요하면 싸워라

요즈음 젊은이는 싸움을 안한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의견이 다르면 절충해 가며 더불어 살아갈 생각을 않고 그냥 떠나버린다.

미련없이 가버린다. 이혼이 급증하는 것도 그래서다.

그러나, 의견이 다르고 마음에 안들면 토론하고 절충해 나가야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더러 싸우기도 하고, 며칠 토라져 말도 않고 지낼 수 있다.

 

감사의 마음은 제3자를 통해 전하라

감사와 감동을 전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본인에게 전하는 것도 감동적이지만,

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그의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제3자를 통해 전하는 것이다.

이건 대단한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

 

수시로 도움을 청하라

일상 생활을 재치 있게, 좀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만들려면

작은 도움은 청하는 게 예의다.

상대를 믿는다는 뜻이다.

나를 도와줄 만큼 여유도 있는 착한 인상이라는 뜻이다.

남녀 간이라면 심상치 않은 조짐일 수도 있다.

 

이름을 자주 부르자

대화 중에도 이름을 자주 부르자.

처음 명함을 교환한 후에도 몇 번 그의 이름을 부른다.

그것만으로『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이름을 부른다는 건 그만큼 인간적인 관심이 있다는 표시다.

각별한 만남이라는 의미다.

 

작은 목소리가 강하다

큰 소리 치는 사람은 그만큼 자기 통제가 안된다는 뜻이다.

나약한 마음의 증거다. 그런 태도는 어떤 의미에서 협박이다. 독선이다.

하지만 그건 잠시일 뿐, 사람들이 그 속을 알고나면 경멸한다.

누가 그런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할까.

오히려 조용한 사람이 약할 것 같지만, 실은 그가 강자다.

조용한 건 그만큼 힘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 3분'이 중요하다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건 겉과 속이 합쳐져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해서 겉만 보고도 속짐작을 할 수 있다.

각자 생각해 보자.

내가 주는 첫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

 

- 저자 : 이시형


 

 

저울질

 

 

다른 사람들의 약점과 결점에 대하여

인내심을 가지도록 노력하라.

다른 사람들의 약점과 결점이

그 어떠한 것이든.

 

 

당신 자신도 역시

다른 사람들의 인내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실수를 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하여는

저울질 하지 않으면서도

이웃에 대하여는 너무

자주 저울질한다.

 

 

-토마스 아켐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