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18일(화) 글/시
성숙한 사랑
원하는 만큼 가까워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가지지 말라
끊임없이 성가신 잔소리로
사랑을 망가뜨리지 말라
사랑은 조용하게 이해하는 것이며
불완전한 것에 대한 성숙한 포용력이니
그러한 사랑이야말로 우리에게
우리가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주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돕도록 만든다
그의 존재로 인해 따스함을 느끼고
그가 사라진 다음에도 온기가 남아 있으면
그리하여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사랑 그 자체다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거나
그는 이미 당신의 것이다
- 앤 랜더스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 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몸을 내 맡기는 것 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고즈녁히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한송이 꽃을
음미 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사랑의 마음 담긴
편지를 써 보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 박성철의 '행복 비타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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