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14일(일) 일기
제목: 김포 강화 지역 여행을 함에 감사
4시30분 기상...^^
(아침 복음 묵상) 7/14(일) [(녹) 연중 제15주일], 제23일차 기도 복음 <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주님! 길을 떠나면서 그 어느 것도 가지고 가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져야할 것을 이미 가진 까닭입니다. 말씀이신 당신과 당신의 권한을 지닌 까닭입니다. 저의 능력으로 당신의 권한을 가로막지 않게 하소서. 저의 말이 당신의 말씀을 덮지 않게 하소서. 저의 무능함과 허약함 안에서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소서. 주님! 하느님을 모시고 사는가? 데리고 사는가? 자문하며 하느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영적 축복을 전하며, 또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멘 - 2024년 7월14일(일) 5시...수산나 - |
오늘은 <김포 강화 지역 여행>을 다녀왔다.
7시50분, 양재역 1번출구 밖 버스 탑승이다.
일정은...
<김포 장릉-덕진포-대명항 수산시장/중식-초록곰 맥주-동막해변-전등사 인삼막걸리>
1. 김포 장릉
김포 장릉은 처음 와 본 곳이다.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 구 씨를 모신 능이다.
왕을 뜻하는 '종'이라는 묘호를 갖고 있음에도 원종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낯선 까닭은 그가 생존 당시의 왕이 아니라 추존된 왕이기 때문이다.
원종은 사망할 때 정원군인 '군'의 신분이었으므로 양주 곡촌리(현재 남양주시 금곡동) 처갓집 선산에 초라하게 묻혀 있었다. 하지만 인조반정으로 정원군의 아들 능양군(인조)이 왕이 되자 이미 고인이 된 정원군은 정원대원군으로 높여졌고, 10년 후에 묘호가 원종으로 추존되었으며 묘도 원으로 추승되어 흥경원이라 했다. 이후 원종의 무덤은 현재의 자리인 김포시로 옮겨지면서 장릉이 되었다. 살아 있을 때보다 죽은 뒤에 남다른 대접을 받은 셈이다. 인헌왕후는 아들이 즉위하자 연주부부인이 되었고 궁호를 계운궁이라 했다. 1626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김포 성산 언덕에 예장했다가 원종의 능인 현재 자리로 천장했다.
저수지가 있고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 있으며...산책길이 아름다워 좋았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산책길이 시원해서 신기했다...ㅎㅎ...
2. 덕진포-대명항 수산시장 / 중식
덕진포에서 대명항 수산시장 까지 다른 회원들은 걸었지만...나는 포기...ㅋㅋ...
덕진포 초입의 구경을 하고...버스를 타고 대명항 수산시장으로 이동했다.
수산시장에서 요즘에만 판다는 청어포(10,000원)를 구입했다.
시장구경 한참을 하다가 바지락국 점심식사를 했다.
3. 초록곰 수제맥주
수제맥주 공장에 들러 수제맥주 제조되는 과정을 눈으로 체험하고 시식을 했다.
라거와 에일 두 종류의 맥주를 시식했다. 라거는 생맥주 맛으로 나에게 익숙한 맛이다.
에일은 또 다른 맛으로 차이가 느껴졌다.
6,000원 상당의 캔맥주를 선물 받았음에 감사하다....ㅎㅎ...
4. 동막해변
동막해변에는 처음 가본다.
울긋불긋 요란한 간판들의 상가거리가 해변가라는 기분이 느껴진다...ㅎㅎ...
젊어서 이런 곳에 놀러오지 못 한 나의 인생을 반추하며 걸었다.
5. 전등사 인삼막걸리
전등사 아래 인삼막걸리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회원들과 회식을 했다.
마른새우 안주의 고소한 맛이 너무 좋다. 마른새우 1됫박(10,000원)을 구입했다.
다른 회원들은 순무김치들도 구입을 했다. 나는 무거워서 포기...ㅋㅋ...
전등사 자율산책이었는데...
무더운 날씨때문인지...아무도 안 올라간다...ㅋㅋ..
나도 당근(?) 안 올라갔다...ㅎㅎ...
*오늘도 살아서 존재하여
이것 저것 활동하며... 세상구경을 하였음에 감사!
- 2024년 7월15일(월) 7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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