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23일(화) 글/시
인생의 결행도(決行道) / 따뜻한 하루[437]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우리네 삶은, 저마다의 제 길을 가는 것입니다.
초등 입학생, 사회 초년생이나 누구든지 미지의 인생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언제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떤 길로, 어떻게, 심지어 누구와 갈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선택을 인생의 결행도(決行道)라고 말들 합니다.
예수님 결행도는 누구나 당신 안에서,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었습니다(요한 3,16-17).
‘하느님께서는 당신 창조물인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세상 끝날에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또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그날 그 시각에 누구나 구원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만을 따르려는 우리도, 오직 그분 뜻에 따른 현명한 선택을 합시다.
예수님의 지상 순례 여정 결행도도 오로지 아버지 뜻만 새기며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단지 스스로의 현명한 선택으로만,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갑니다.
그 선택을 현명하게 택해 살았다면, 훗날 심판 때 아름답게 되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 계속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망각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
말의 무게
말을 해야 할 때는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고
주장해야 할 때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주고
분명하게 말해야
상대방에게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말이란 내뱉는 사람에겐
가볍게 느껴져도
듣는 사람에겐
큰 무게를 지닙니다.
마땅히 말해야 할 때는
말해야 하고
말하지 않아야 할 때는
성실히 듣는 자세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입은 마음에 있어
생각을 마음에 담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은 입에 있어
생각을 무심코 내 뱉습니다
사람의 혀는 야수와 같아.
한번 고삐가 풀리면
다시 잡아 묶어 두기가 어렵고
내뱉은 말을 다시 담을 수는 없습니다
주의 깊게 듣고,
지혜롭게 질문하고,
책임감 있게 조용히 대답을 합시다
섣부른 말은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
확신이 없는 말들이
너무나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
말의 무게는 천금보다 무거움을 기억합시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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