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17일(금) 일상
제목: 테이커를 미워하는 내 마음을 용서하라!
오늘 아침 5시30분 기상했다.
아침 루틴 매일미사 복음 묵상을 하는데, '용서하라'는 말씀이 가슴이 울린다.
굿뉴스 게시판에 있었던 아래 글 < 내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들>을 읽고, 또한 회개를 했다....ㅎㅎ...
솔직히 말해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ㅠㅠ...
기버, 테이커, 매처 중 받기만 하려는 테이커에 대하여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속 깊숙히에서 올라오는 울분때문에...고통을 느끼며 힘들어했다.
104세 김형석 교수의 유튜브에서...
멀리해야 할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기도 했다.
울분이 잠재되어 있을 때, 내가 피곤한 상태가 되어, 나의 자제능력이 약해진다면...
그 울분이 스멀스멀 올라와 나도 모르게 그 테이커에 대하여 볼멘소리를 할까? 걱정이 되어...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더욱 갈등을 겪었다.
그런데...오늘 아침 읽은 글에서...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란다!
나를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관대하게 머물지 말고...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관대 하란다!...ㅇㅇ...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고 하였다.
나의 미워하는 마음이 사그라질 때까지 내가 기다려주고...
내가 관대해 질 수 있는 마음상태로 내가 되도록 빨리 돌아가기를 기도드린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자상하신 아버지 하느님!
무궁무진한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1월17일(금) 감사일기 >
1. 어제 중노복에서 3,000원 식권을 끊고,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2. 어제 중노복에서 선배시민 동아리 신청을 하려고 방문했으나... 2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음에 감사합니다.
3.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미워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고통을 받았는데...관대해질 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기도하였음에 감사합니다.
- 2025년 1월17일(금) 9시50분 -
< 내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힐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세요. 나를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관대하게 머물지 마세요.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관대 하세요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 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로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유독 향기 나는 꽃처럼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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