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50120 글/시]구름은 고향이 없다/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2025년 1월20일(월) 오늘의 글/시

 

💙구름은 고향이 없다

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에서 
“行雲流水 初無定質"
(행운유수 초무정질)이라 하였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

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황지우 시인은 말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심지어는 겨울이 돼서야 피는 꽃도 있다.
사과나무와 떡갈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다르 듯 
저마다 인생의 봄은
이렇게 서로 다른 법이다.

가지 않은 길이란 
갈 수 없었 던 길이 아니라 
가기가 두려워 회피한 길이다.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후회는 
쉬운 길을 선택했던 자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가지 못한 길을 뒤돌아 보는 자보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자의 뒷모습이 더 아름답다.
그것이 길을 ‘아는 자’와 ‘걷는 자’의 차이이다.

누구나 인생을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게 살고 싶지만 돌아보면 파란만장 한 삶이 훨씬 더 아름답다.

어쩌면 행복이란 목적지에 있지 않고
목적지를 가는 여정에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나는 그 여정의 한  길목에 서 있다.

-좋은글 중에서-

*****************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 중의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 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유태인의 속담 중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광활한 우주와 오묘한 자연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것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껏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는 까닭 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그러나 지혜의 문만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에게 무엇을 가장 원하느냐고 묻자.. 그는
'지혜' 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지혜를 얻게 된 그는 바라던 모든 것을 갖게 되었으며 다른 나라의 왕들이 그에게 찾아와 값진 보물을 바치고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혜란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일은 간데 없고 오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너무 앞서 가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너무 아등바등 살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가볍게 살아가도
나쁠 건 없습니다.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꽃밭에 뿌려 놓은 씨앗은 싹이 나지 않으며 

모래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뿌리를 내리지도 못합니다. 

 

생명력이 살아 있는 마음은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고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은 

혈관의 흐름이 살아 있는 

영혼이 맑은 육신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문도 닫아 두고 

눈이 먼 것도 모르고 살아가며 

밝은 세상의 환한 빛도 볼 수 없는 

보이지 않은 눈동자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마음의 문이 닫혀서 

기쁨도 모르고 즐거움도 모르고 

행복을 느낄 수도 없게 됩니다. 

 

더 늦기 전에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환한 빛의 의미를 깨우친다면 

상처를 주지 않는 말 속에 기쁨이 있어 

서로 주고받는 대화는 

당신의 영혼이 먼저 맑아질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