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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50118 글/시] 두 여인 """ (실화)/히포크라테스가 말하는)건강 명언

2025년 1월18일(토) 오늘의 글/시

 

"두 여인 """ (실화)
내가 종로구 필운동 사직공원
옆에 살때 만난 장여사는
한국일보 여기자였다.

학식도 외모도 실력도 대단한 그녀 남편은 6.25 전쟁중에 전사하였고 아들 하나만 데리고 평양에서 남한으로 내려 왔다고 했다.

장여사와 가장 친한 친구도 역시 아들 하나 데리고 함께 밤 낮으로 
산 넘고 물건너 걷고 걸어 두 사람은 남쪽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평양여고를 졸업한 두여자의 일생을 대비하여 지켜보면서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장여사는 한국일보의 유명 기자로 
활동하면서 아들을 경기중,경기고,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시킨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나사 미항공우주국에 취직한 후에도 계속 공부하여 하바드대 교수까지 
역임하는 등 공부 벌레 입지전적으로 
성공을 시켰다고하였다.

장여사와 만나는 날이면 장여사는 자주 아들 자랑과 더불어 편지도 보여주었다.  지금부터 35년전 이야기다.

고국에서 공부하는 시절에는 아들 뒷바라지 등을 자랑하는 재미로 살았으나,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는 가끔 편지만 올 뿐 국제전화나 얼굴조차도 도통 볼수가 없었다고 했다.

일이 너무 바쁘니 오시지 말라는 
간곡한 부탁의 글만 편지에 적혀 왔었고 장여사도 신문사 일이 여간 바쁜게 아니었기에 그닥 신경을 쏟지 않았다고 했다. 

마침 휴가 때  미국에 아들이 너무 보고싶어 무작정 미국에 갔지만 아들은 만나 주지를 않았다.

여기 저기 강의와 강연 스케쥴때문에  엄마와 보낼 시간이 없다는 이유였다
더불어 엄마가 원하는 것은 성공한 아들 아니었냐며 나는 분명 엄마가 원하는 성공한 아들이 되었으니, 
안심하시고 한국으로 그만 돌아가시라는 거였다!

장여사는 모정에 대한 배신감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고 하셨다!

그런데도 생일날만은 어김없이 20불짜리 카네이션을 꽃집에서 배달을 시켜왔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노라고 편지와 함께 사진을 동봉해왔다.

서로간 워낙 바쁜데다, 그냥 둘이 동거중이라는 루머는 듣기 뭣하고 해서 간단히 사진만 찍는 폼새 결혼식을 올렸노라며, 엄마 재산은 전혀 필요 없으니 사회 단체에 기부 부탁한다며 이해해 달라고 
까지 했다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의 며느리와 찍은 결혼사진을 내동댕이 치면서, "여자 혼자서 고생 고생하면서 뒷바라지 해, 성공을 시킨 댓가가 겨우 이런 푸대접이라니"
하며 엉엉 울고 계셨다!

대학 졸업 후 미국 가는 날 마지막 얼굴 본 아들 10년이 흐르고 또 10년이 흐르고 ...
물경 20년이 넘었는데도 얼굴 한번 
보여주지 않는다니...

이는 한마디로 공부벌레로 만든
인성교육의 외면탓이다.
 
인성이란  인간다운 성품 혹은 
미덕의 소산이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목표는 온전한 인간을 의미하는 전인(全人)육성 이어야 한다.  

온전한 인간이란 지성과 교양, 
감성과 배려 그리고 실천력 등을 
겸비한 사람으로 탈바꿈시켜
더불어 잘 살 수 있게 하는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집단지성 시대에는 
타인과의 관계 조율에 있어 인성교육이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 반면 
장여사 친구는 평양에서 넘어오자 마자 남대문시장 순대국집 주방에 취업을 했다.

어린 아이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으나
순대국집 주인의 이해가 있어 가능했다.

그래서 그녀는 성심성의껏 일했고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를 못했기에 아이는 식당 근처와 남대문시장에서
뛰어 놀곤 하였다.

그렇게 수년의 세월이 지나고 순대국집 주인이 지병인 당뇨합병 증으로 세상을 떠난 후, 식당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그동안 모은 돈과 사채를 빌려 일하던 순대국집을 인수했다.

그런 후 밤잠을 설쳐가며 24시간 영업을 하였고, 순대국 집 골목 여러 집들 중에서도 가장 열심히 장사를 했다.

아들까지 장성해 식당일을 도와주고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해 식당에서
일하고 있던 2살 많은 여종업원과 결혼을 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아 기르며 손주 보는 재미에 집안은 웃음꽃이 만발했으며,  돈을 버는 족족 강남을 비롯 미사리, 천호동등에 조금씩 땅을 사두었는데
수십배로 뛰자 그걸 모두 팔아 테헤란로에 34층 건물을 지었고 삼성동에 집까지 샀다.

두 여인은 동향 출신이라 가끔 만났다. 그런데 이제 장여사와는 연락이 뜸해지더니 그나마 두절이 되고 말았다.
 
하바드대 교수와 순대국집 아들을 둔
두여자의 삶중,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하고 잘 사는걸까요?
  .
  .
  .
아니 어느 여인이 과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자부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내삶은 어디에 가까운지는 되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요 ~~~🤔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되세요

<받아 옮긴글>

 

산자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말하는)
건강 명언 


 
1. 병은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잘못된 음식습관,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 과로등이 원인이다.

2 . 음식은 곧 약이고, 약이 음식이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3.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움직여라 장은 육체처럼 운동을 할 수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흥겹게 춤추는것은 최고의 운동이다.
 
4, 최고의 치료법은 걷기 운동이고,
최고의 약은 즐거운 웃음이다.


5.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야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이다.

6, 지나친 운동 등, 지나친 모든 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이다.

7. 우리의 먹는 것이
곧 우리의 몸이 된다.

8. 음식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많이 먹으면 독이 되기도 한다.



9.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음식과 운동은
건강을 위한 가장 훌륭한 처방이다.

10. 웃음이야 말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명약이다.

11. 단식은 인간의 신체를 대청소하고,
고난치병과 만성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야생 동물은 병이 나면 굶는다.
삼일만 굶으면 모든 병이 없어진다.


12. 인간은 몸 안에
100명의 명의를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은 몸이 건강해야 행복도, 즐거움도, 느끼는 것이고,
건강해야 남을 돕는 일도, 베푸는 일도, 할 수 있다.

인간 백세를 살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방안에 누워 있으나, 병실에 누워 있으나,
산속의 묘지 안에 누워 있으나, 똑 같은 것이다.

살아 있는 한 밖으로 나와 활발하게 움직이세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동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