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Sensational Romance ]
사랑을 부르는 그녀의 향기,
사랑을 유혹하는 그의 멜로디…
영원한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 샤넬과 20세기 천재 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센세이셔널 로맨스를 담은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그 이전까지 샤넬을 다룬 영화들이 그녀 개인의 인생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과는 다르게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에서는 시대의 아이콘인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천재성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혁명적인 작품이라 전해지는 [봄의 제전] 초연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멜로디와 발레로 인해 대중의 심한 혹평을 받았다. 소수의 사람들은 위대한 작품이라고 옹호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작품을 놓고 야유를 퍼부었다. 그 충격의 현장에 있던 샤넬은 이 모든 광경을 흥미롭게 바라보았고, 작곡가인 스트라빈스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스트라빈스키 또한 샤넬을 보자마자 그녀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끌리는 마음을 드러낸다.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파리에 남은 스트라빈스키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아픈 아내와 자식들을 제대로 돌볼 만큼의 충분한 수입이 그에게는 없었고, 그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힘겹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그런 그에게 샤넬이 후원자로 나선다. 당시 그녀는 패션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디자이너였고 관심을 두고 있는 가난한 예술가를 후원할 만큼의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트라빈스키는 결국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파리 외곽에 위치한 샤넬의 저택으로 가족들과 함께 거처를 옮긴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은밀하고도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그녀의 향기는 그를 불러들였고, 그의 멜로디는 그녀를 유혹한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샤넬의 사랑이 8월 25일 시작된다!
운명적인 사랑이 완성한 놀라운 작품!
[샤넬NO˚5]와 [봄의 제전]의 탄생 비화 공개!
샤넬의 대표작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 [샤넬NO˚5]와 스트라빈스키의 혁명적인 작품 [봄의 제전]은 샤넬과 스트라빈스키가 사랑하던 시기에 완성되었다. 이미 패션을 통해 큰 성공을 이루었던 샤넬은 향수 제조를 꿈꾸기 시작한다. 그녀가 향수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할 거라 여겼지만 샤넬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현실화 시키기 시작한다. 그녀가 만들고 싶었던 향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개성 있고 자연스러운 향을 가진 향수였다. 샤넬은 스트라빈스키가 그녀의 저택으로 옮겨와 지내던 때 본격적으로 향수 제조에 뛰어든다. 영화 속에서 그녀가 종종 집을 떠나 출장을 갈 때는 언제나 향수 연구실에 있는 샤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트라빈스키 또한 샤넬의 후원으로 음악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서 [봄의 제전]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전설적인 무용가 니진스키와 함께 야심차게 선보인 발레 오케스트라 공연 [봄의 제전] 초연 때 심한 야유와 비웃음으로 상처 받았던 스트라빈스키는 샤넬과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열정을 갖게 된다. 그의 새로운 영감으로 다시 태어난 [봄의 제전]은 이 후 다시 공연되어 엄청난 박수갈채를 받게 된다. 강렬한 리듬과 원시주의적 색채가 강한 선율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곡으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고 20세기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손꼽히고 있다.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운명적인 사랑이 탄생시킨 놀라운 작품들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에 미치는 사랑의 대단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을 것 이다.
제62회 칸영화제 폐막작 포토콜에서도 관심 집중!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뮤즈,
안나 무글라리스 카리스마 넘치는 샤넬을 연기하다!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에서 샤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안나 무글라리스는 프랑스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델 겸 배우다. 큰 키에 강렬한 인상을 가진 그녀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의 뮤즈로도 유명하다. 올 해 5월에 열린 ‘샤넬 2012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칼 라거펠트가 직접 연출하고 그녀가 출연한 패션필름 이 공개되었고, 샤넬의 뮤즈로서 초대된 안나 무글라리스는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62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행사 포토콜 때도 샤넬의 의상을 멋지게 소화해내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안나 무글라리스. 다사다난하고 굴곡 많은 삶을 살았던 샤넬을 연기하며 안나 무글라리스는 성공한 사업가인 샤넬의 패션에 대한 열정과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매력 모두를 훌륭하게 표현해내 완벽하게 샤넬을 재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극 중 샤넬은 재능 있는 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이미 아내와 가족이 있는 스트라빈스키는 샤넬과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샤넬은 그와의 사랑 앞에 당당하다. 샤넬은 스트라빈스키와 자신의 관계에 부끄러움은 없다고 생각하고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신 역시 그와 동등한 예술가라고 여긴다. 안나 무글라리스는 그런 샤넬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연기해냈고 그녀의 샤넬은 매혹적인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비밀스런 전설이 된 운명적인 스캔들을 완성하라!
얀 쿠넹 감독이 만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제62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얀 쿠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얀 쿠넹 감독은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주목 받은 데뷔작 <도베르만>으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등장한 후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할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가 그려낸 ‘샤넬’의 이야기는 주로 ‘샤넬’의 전기적인 인생 스토리에만 초점이 맞춰진 샤넬을 주인공으로 했던 타 영화들과는 다르다. 얀 쿠넹 감독은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던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그들의 가장 혁명적인 시기를 사랑과 열정이란 연결고리로 풀어내고 있다.
얀 쿠넹 감독은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를 연출하기에 앞서 그들을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서 직접 캐릭터와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대의 아이콘이 된 실존인물의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그는 그만의 독특한 방법들을 시도했다. 스트라빈스키와는 음악을 통해 만나는 방법을 시도했다. 스트라빈스키와 만나기 위해 어둠 속에서 30번 이상이나 [봄의 제전]을 들었고 비로소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샤넬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시도한 방법은 그녀의 아파트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것이었다. 얀 쿠넹 감독은 그녀의 물건을 만지고 책을 읽었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이미 세상을 떠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영화화 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얀 쿠넹 감독에게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지금 이순간에도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물들로 남게 되었다. 전설이 된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로맨스는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었기에 얀 쿠넹 감독은 원작인 크리스 그린하그의 소설 [코코&이고르]를 읽었고 그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그들은 이미 완성되어있던 크리스 그린하그의 초본 시나리오에서 얀 쿠넹 감독이 생각한 스토리를 추가했다.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팩트에서 필요한 부분만 살리고 나머지는 픽션으로 구성하여 운명적인 스캔들을 완성했다.
‘샤넬’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의상과 세트!
역사적인 [봄의 제전] 공연 재현 촬영 비화 공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영화 제작에 있어 ‘샤넬’사와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코코 샤넬’의 많은 기록과 컬렉션 자료를 볼 수 있었고, 그녀의 아파트에 출입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샤넬’사는 그들의 뮤즈인 안나 무글라리스를 위해 다수의 오리지널 의류와 액세서리를 대여해 주었다. 칼 라거펠트는 극 중 샤넬과 스트라빈스키가 첫 만남을 가지는 [봄의 제전] 초연 때 안나 무글라리스가 입어야 할 이브닝 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주었고, ‘코코 샤넬’의 의상과 그녀의 버릇에 대해 알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코코 샤넬’의 개인 옷장과 물건들을 공개해주어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역사적인 [봄의 제전] 초연을 재현하기 위해서 얀 쿠넹 감독은 머리에 흰 머리가 생길 만큼 고민했다. 우선 그는 역사적인 팩트를 수집했고 ‘코코 샤넬’이 친구와 함께 초연에 참석했다는 허구를 첨가했다. 보통은 오전에 리허설을 하고 배우들이 분장을 하는 동안 동선을 계획했지만 [봄의 제전] 촬영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극장에서의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다. 천 명이 넘는 엑스트라와 25명의 무용수, 70명의 음악가가 동원되었다. 3주 동안 이 장면을 위해 준비했는데 무용수들과 함께 비디오를 보며 끊임없는 리허설을 진행했다. [봄의 제전] 공연 비디오를 보며 연구를 거듭해 타이밍과 드라마를 준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보드를 완성하고 다시 각 장면을 그룹으로 나눴다. 매일 아침 촬영을 하고 밤에는 편집에 몰두했다. 혁명적인 작품 [봄의 제전] 초연의 그 강렬한 공연장면과 야유와 찬사로 나뉜 관객들의 혼란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응시하고 있는 샤넬의 인상적인 눈빛을 담은 장면은 단 3일 동안의 촬영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