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노을
경향신문/오피니언/테마칼럼
입력 : 2006-10-12 18:34:06
한나절을 달려온 빛의 덩어리가 한강을 둘러싼 빌딩 숲에 걸려 하루의 마지막 긴 숨을 쉬고 있다. 가을은 산에서만 곱게 물드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여름을 건너온 태양이 용광로에서 용솟음치는 무쇠물보다 붉고 노란 물감을 가을 하늘에 넉넉히 뿌려 놓고 있으니 말이다.
〈노재덕/포토에디터 jdoc@kyunghyang.com 〉
여름을 건너온 태양이 용광로에서 용솟음치는 무쇠물보다 붉고 노란 물감을 가을 하늘에 넉넉히 뿌려 놓고 있다...표현이 시적이네...^-^
분당 AK프라자 주변 야경과 반달 1...^-^
분당 AK프라자 주변 야경과 반달 2
분당 AK프라자 주변 야경과 반달 3
분당 AK프라자 주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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