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복음: 마르코
2,23-28
부드러운 사람은 상처받지도 않고 상처를 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때문에 경직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위해서는 그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나왔고 하느님을 위해 존재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깨달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하고 싶은 대로 하십시오.”
모든 존재하는 원리를 알면 매우 단순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여러 계명을 주시지 않고 사랑이라는 한 계명만을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궁극적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혹시 그것이 나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인데, 내가 그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없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나를 자유롭지 못하게 하거나 두렵게 하는 것들은 모두 주객의 전도가 일어난 그런 것들입니다.
견진성사 받고 나서 성물을 선물 받았는데...집에 똑 같은 성물이 있어...그날로 바꾸러 갔는데...성물방 봉사자 왈...성물을 선물한 사람이 대강당에서 함께 견진성사를 보았을 확률이 십중팔구인데...신부님이 강당안의 모든 사람에게 축성하므로...나의 성물도 축성받은 것이 되어서...축성받은 물건은 교환해 줄 수 없다고 한다...한마디로 부정을 탄 물건이 되기 때문에 남에게 팔 수 가 없다는 것이다...ㅠㅠ...^-^
21세기 문명의 시대에..."이런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듣다니..."부정 탄다는 것이 무엇인지..."...ㅠㅠ...^-^
인간이 존재하는 인간 세상 어디에서나 지배와 피지배의 법칙이 적용되는 듯 하다...고참이 신참을 다스리기 위해 신고식이라는 규율을 만들어 내듯...성당도 새로 들어오는 신자를 다루기 위해 복잡다단한 규율을 만드는 것 같다...ㅠㅠ...^-^
- 2013년 1월22일 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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