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사건]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저하된 이후...나의 모토는 "하루에 한가지만 하자!" 이다...그러나 어제는 4가지 일이 겹쳐졌다...ㅠㅠ...^-^
성남학아카데미 강의가 있는 날이고...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바로크 미술전시회' 관람약속을 잡은 날이고...동생 생일이다...세가지를 하루에 해야 하는데...또 한가지가 덧 붙여졌다...친구의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문자가 왔다...영안실 방문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다른친구에게 조의금만 건네달라고 부탁을 하였다...ㅠㅠ...^-^
성남학아카데미 강의 후 12시 쯤 점심식사를 하고...예술의 전당으로 출발하여 바로크전을 감상했다...영화제목으로 유명한 "피에타 상"을 보기만 해도 수확(?)이 있다는 심정으로 갔는데...스페셜 에디션 '피에타 상'이 있다...미술해설사가 재미있게 해설까지 들려준다...성모 마리아 왼손의 위로 들려진 손 조각이 하기 힘든 난해한 작업인데...미켈란젤로가 해 냈다고 한다...^-^
위로 들려진 손의 의미, 성모마리아 평안한 얼굴의 의미 등을 들려 주는 데...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하나님께 다시 보내는 마음을 표현한 손...그러기에 평안할 수 있는 얼굴 이라고 한다...^-^
씨스티나 성당 천정의 '천지창조' 그림이 프레스코 기법으로...빨리 그려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미켈란젤로는 그 어려운 작업을 홀로 해냈다는 자초지종을 미술해설사로 부터 감명깊게 들었다...ㅎㅎ...^-^
판매대에서 복사된 그림 등의 사진촬영을 하고...예술의 전당 앞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숭실대입구역으로 향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가지고 동생 집에 들르니 언니가 아직 안 왔다...오후 7시30분 쯤 조카까지 오니 모두 모였다...식사를 하고... 케잌에 촛불을 끄고... 이바구하고... 집에 오니 밤 11시20분이다...ㅠㅠ...^-^
오후 7시 넘어 돌아다니는 일이 별로 없는 나인데...하루를 옹골지게 살은 기분이다...ㅎㅎ...^-^
- 2013년 2월22일...수산나 -
분당 요한성당 피에타상
분당 요한성당 피에타상 안내문
'단상.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2013.2.25)/경복궁 근정전 1장 (0) | 2013.02.25 |
---|---|
동호인 회비(2013.2.24)/제주도 에코랜드 코끼리상 등 4장 (0) | 2013.02.24 |
노인종합복지관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2013.2.20)/제주도 에코랜드 풍경 11장 (0) | 2013.02.20 |
노인정 학번(2013.2.19)/제주농원 풍경 4장 (0) | 2013.02.19 |
커피 테이크 아웃(2013.2.18)/ 커피나무 3장 (0) | 201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