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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2013.2.25)/경복궁 근정전 1장

국회 앞 취임식에 누가? 군 대비태세·경호 어떻게?



25일 대통령 취임식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표 30명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취임식엔 이색 사연을 가진 ‘보통사람들’이 다수 초청됐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가족을 잃은 고정원씨, 고교 때부터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영재씨 등 일반인들이 다수 참석한다. [출처]중앙일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

 

오늘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날이다...아침부터 TV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오전 9시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을 하는데...삼성동 주민대표들이 진도개 암수 한쌍을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 되고...주민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검은색 누비코트를 입고 오전 10시 국립현충원 참배를 하고,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도착하여 국방색(쑥색) 코트로 갈아입고 11시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선서를 하고...취임사를 발표하고(길지않게 발표하여 나름 좋았다.)...이명박대통령 내외를 환송하고(싱글인 박근혜 대통령이 애잔해 보인다...ㅠㅠ...^-^)...서강대교까지 카퍼레이드를 한다...차 위에서 연도에 늘어선 주민들에게 눈맞춤 하는 듯 하며 인사를 한다... TV를 보면서 연도의 주민들과 실제로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걸까?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눈맞춤 인사일까? 궁금해하며 시청했다...이쪽저쪽 보시며 웃으시며 손 흔들어 인사하시는 모습이 성실한 모범생 이미지로 다가온다...ㅎㅎ...^-^

 

쑥색코트는 연미복 비슷하게 뒷단을 약간 길게 빼었는데...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던 박근혜 대통령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비슷한 머리모양,  비슷한 이미지의 패션 이다...들고다니시던 가방도 명품이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의 한국산이라고 한다...요즈음 유행하는 외국의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아 나름 대통령이 좋~다...ㅎㅎ...^-^

 

광화문 광장 '국민 희망메시지 복주머니 개봉행사' 에 참석하실 때에는 한복을 입고 참석하셨다...붉은색 두루마기에 파란색 치마를 입으셨다...크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품위있는 모습이다...ㅎㅎ...^-^

 

부디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를 펼치시어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한다....ㅎㅎ

 

- 2013년 2월25일 월요일 대통령 취임식날...수산나 -

 

 

삼성동 사저에서 이웃주민들에게 진도개를 선물받은 박근혜 대통령

 

주민들에게 화답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박근혜대통령 취임식 선서

 

카퍼레이드

 

기원메시지가 담긴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의전차량이 향후 5년간 머무르게 될 청와대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 청와대에서 생활하다가 33년만에 다시 청와대 주인으로 돌아왔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 의상변화

 

[박근혜 대통령 취임] 패션 전문가들, 朴 대통령의 취임일 옷 보더니

조선일보/정치 종합/송혜진 기자 

입력 : 2013.02.26 03:04 | 수정 : 2013.02.26 09:42

조화와 균형의 색깔 선택… 화합·친근한 이미지 강조

"조화와 균형의 빛깔을 택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취임일 의상을 두고 패션 전문가들은 이렇게 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루 다섯 가지 옷을 선보였다. 첫 행사였던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때는 검은색 패딩 외투에 검은색 바지·구두 차림이었다. 전문가들은 "추모의 예를 갖추기 위한 옷"(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평소 입던 대로 소박한 차림을 추구했다"(안수경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디렉터)고 했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5색 패션. (왼쪽부터) 국립현충원 참배 땐 검정 패딩 코트, 취임식에선 올리브그린 재킷, 광화문광장 행사에선 붉은 두루마기 한복, 청와대 외빈 접견 땐 초록색 정장 재킷, 청와대 만찬에선 붉은 치마저고리를 각각 입었다. /뉴시스, 전기병 기자, 이태경 기자,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선 금색 단추가 달린 올리브 그린 재킷에 연보랏빛 머플러를 두른 모습이었다. 현충원 귀빈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고 한다. 가슴엔 칠보(七寶) 공예로 만든 나비 모양 브로치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재킷의 차분한 초록빛은 조화와 균형의 의미를 담은 빛깔"이라고 했다. 강진주 소장은 "공식 석상에서 여성 리더들이 주로 입는 무채색 계열과 많이 다르다. 강하고 단호한 인상보단 친근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고 했다. 안수경 디렉터는 "초록은 조화를 상징한다. 갈등을 넘어선 화해와 상생을 꾀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비 브로치에 대해선 "희망과 부활, 미래를 향한 비상을 보여주려 한 것"(간호섭 홍익대 패션학과 교수)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취임식 행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 들러 김영석 디자이너가 제작한 매화 무늬가 새겨진 붉은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속에 입은 저고리와 치마는 팔보(八寶) 무늬가 새겨진 푸른 빛깔이었다. 김영석 디자이너 측은 "국민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한복에 매화 문양을 새겼다"고 했다.

오후에 청와대 본관에서 첫 집무를 한 박 대통령은 검정 단추가 달린 초록색 정장 재킷에 검정 바지 차림이었다. 진주 목걸이도 했다. 안수경 디렉터는 "역시 초록색으로 안정과 조화를 꾀했다. 리더십과 여성성을 함께 보여주는 옷차림"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외빈 초청 만찬에서는 다시 김영석 디자이너가 만든 붉은 치마저고리를 입었다. 김 디자이너 측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를 옷깃에 새겼다"면서 "국가 지도자로서의 당당한 기품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선 "박 대통령이 전문 컨설팅을 받지 않고 직접 옷을 고른 듯 하다", "액세서리 크기만 달리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경복궁 근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