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한시] 봄바람
조선일보/오피니언/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한문학
입력 : 2013.04.19 23:02
봄바람
봄바람은 괜스레 살랑거리고
어느새
달이 떠서 황혼 되었네.
오지 않을 그대인 줄 잘도 알면서
그래도 문을 차마 닫지
못하네.
춘풍(春風)
春風空蕩漾(춘풍공탕양)
明月已黃昏(명월이황혼)
亦知君不來(역지군불래)
猶自惜掩門(유자석엄문)
―복아(福娥)
-
/유재일
춘풍(春風)
春風空蕩漾(춘풍공탕양) 봄바람은 괜스레 살랑거리고
明月已黃昏(명월이황혼) 어느새 달이 떠서 황혼 되었네.
亦知君不來(역지군불래) 오지 않을 그대인 줄 잘도 알면서
猶自惜掩門(유자석엄문) 그래도 문을 차마 닫지 못하네.
다시 또~ 계속 읽어 봅니다...ㅎㅎㅎ..................- 2013년 4월20일 토요일...베란다청소 2시간을 흐드러지게 한 후의 수산나 -
어치 1...분당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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