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포유]
로봇보다 더 뻣뻣한 댄스, 고혈압으로 고음은 자제! 마음만은 슈퍼 아이돌인 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의 합창 오디션에 도전해야 하는 아서. 그리고 드디어 본선대회 당일, 1차 합격한 그들에게 리허설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음악
출연배우: 테렌스 스탬프 Terence Stamp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Vanessa Redgrave
젬마 아터튼 Gemma Arterton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Christopher Eccleston
['송 퍼 유 (song for you)' 영화 감상 ]
오늘은 번개팅으로 압구정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전 10시30분에 만나...현대백화점 문화센터 4층의 영상관에서 '송 퍼 유 (song for you)' 영화를 보았다...^-^
70대 정도 노년부부의 삶을 잔잔하게 보여주는 영화인데...보면서, 훌쩍훌쩍 많이도 울었다...ㅎㅎ...^-^
노년합창단의 일원이면서...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마린느'는 죽음을 앞에 둔 시한부 인생이지만...밝고 긍적적인 태도로 생활한다...^-^
마린느의 남편(아서)은 말을 퉁명스럽게 툭툭 내뱉고(?)...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약한 고집불통의 영감 같은 캐릭터로 영화에서 표현된다...^-^
부인은 그런 겉모습 안에 숨어있는 남편의 곱고 착한 심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사랑하므로...둘은 단짝친구 같기도 하다...^-^
그러나, 죽음이 다가 온 마린느는 합창대회 예선에서 솔로로 부르는 노래를 유언처럼 남기고...아침이 오는 침대 머리맡에서 자는 듯이 죽는다...ㅠㅠ...^-^
나의 경우, 마린느가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 부터...혼자 남을 남편의 쓸쓸함과 부인의 남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노래가사에서 느껴져...이미 울기를 시작했다...ㅠㅠ...^-^
마린느가 죽자...강팍한 고집불통의 남편은... 합창단의 젊은 여성 지휘자 덕분(?)에...마음문을 열게되면서...합창단원으로 활동하게되고...합창대회 본선에서 마린느처럼 솔로로 노래를 부르면서...합창대회 3등을 차지하게 되고...냉랭했던 아들과도 소통하게 되는 해피엔딩 영화 이다...ㅎㅎ... ^-^
그러나 남편이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 역시...마린느가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와 같이 훌쩍훌쩍 울었다...ㅠ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삶인데...심금을 울리는 그런 영화이다...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ㅎㅎ...^-^
- 2013년 4월16일 화요일...수산나 -
식당 '사월에 보리밥' 외관...영화관람 후 점심식사한 곳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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