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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 퍼 유 (song for you)' 영화 감상 (2013.4.16.화)/원예종 4장

 ['송 퍼 유 (song for you)' 영화 감상 ]

 

오늘은 번개팅으로 압구정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전 10시30분에 만나...현대백화점 문화센터 4층의 영상관에서 '송 퍼 유 (song for you)' 영화를 보았다...^-^

 

70대 정도 노년부부의 삶을 잔잔하게 보여주는 영화인데...보면서, 훌쩍훌쩍 많이도 울었다...ㅎㅎ...^-^

 

노년합창단의 일원이면서...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마린느'는 죽음을 앞에 둔 시한부 인생이지만...밝고 긍적적인 태도로  생활한다...^-^

마린느의 남편은 말을 퉁명스럽게 툭툭 내뱉고(?)...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약한 고집불통의 영감 같은 캐릭터로 영화에서 표현된다...^-^

부인은 그런 겉모습 안에 숨어있는 남편의 곱고 착한 심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사랑하므로...둘은 단짝친구 같기도 하다...^-^

 

그러나, 죽음이 다가 온 마린느는 합창대회 예선에서 솔로로 부르는 노래를 유언처럼 남기고...아침이 오는 침대 머리맡에서 자는 듯이 죽는다...ㅠㅠ...^-^

 

나의 경우, 마린느가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 부터...혼자 남을 남편의 쓸쓸함과 부인의 남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노래가사에서 느껴져...이미 울기를 시작했다...ㅠㅠ...^-^ 

 

마린느가 죽자...강팍한 고집불통의 남편은... 합창단의 젊은 여성 지휘자 덕분(?)에...마음문을 열게되면서...합창단원으로 활동하게되고...합창대회 본선에서 마린느처럼 솔로로 노래를 부르면서...합창대회 3등을 차지하게 되고...냉랭했던 아들과도 소통하게 되는 해피엔딩 영화 이다...ㅎㅎ... ^-^

 

그러나 남편이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 역시...마린느가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와 같이 훌쩍훌쩍 울었다...ㅠ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삶인데...심금을 울리는 그런 영화이다...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ㅎㅎ...^-^

 

 - 2013년 4월16일 화요일...수산나 -

 

상단부 꽃 핀 식물...잉글리시데이지(봉봉데이지)...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ㅎㅎ...^-^

 

미니팬지(비올라팬지)...제비꽃과에 속합니다...ㅎㅎ...^-^

 

샤스타데이지(국화과)...마아가렛(국화과)과 매우 흡사합니다...ㅎㅎ...^-^

 

보로니아(운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