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칼럼을 읽고 <강릉 숭릉 사릉>을 알다. (2013.5.25.토)/태릉 4장

[경향신문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칼럼을 읽고 <강릉 숭릉 사릉>을 알다]

 

경향신문에서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칼럼을 빠지지 않고 읽고...읽으면 그 내용을 블로그에 올린다...^-^

 

최근(2013.5.21)에 실린 칼럼이 나왔다...제목은 <성소수자는 비인류다>이다...실록에 나온 성소수자는 세조 때 '사방지'와 명종 때의 '임성구지' 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467년, 세조 때 노비 출신인 사방지는 ‘이의(二儀)’, 즉 ‘남성과 여성’을 모두 갖고 태어났다. 여성 차림으로 다닌 사방지는 훗날 독수공방하던 과부 이씨와 인연을 맺었다. <세조실록>은 “둘은 침식을 함께했고 옷색깔을 맞춰 입었다”고 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살자 소문이 꼬리를 물었다. 급기야 1462년, 세조까지 나서 사방지의 성을 확인했는데, ‘남성의 형상이 더 많은 양성(兩性)’이었다. 세조는 ‘병자(病者)’라며 처벌하지 않았다.그러나 과부 이씨와 사방지의 관계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자, 마침내 격리(유배형)시켰다.

 

 

1548년(명종 3), “양성인 임성구지라는 이가 ‘시집도 가고, 장가도 갔는데’ 이런 요물은 죽여야 한다”는 장계가 올라왔다. 이에 명종은 “괴이하지만 인간의 목숨은 중요하므로 격리시켜 인류와 섞이지 말게 하라”는 명을 내린다.

 

명종이 내린 명령..."인류와 섞이지 말게 하라."는 것 때문에 제목이 <성소수자는 비인류다.>라는 제목이 나왔나 보다...^-^

 

칼럼을 읽다가 명종의 능이 궁금하여 검색하니 모친인 문정왕후 능 '태릉' 옆의 '강릉' 이다...예전에 태릉에 갔다가 비공개이므로...관람이 안 되어서...죽어서도 엄마의 그늘에 파 묻혀 존재감 없이 '비공개'이네...했는데... 지금은 공개가 되었다고 한다...ㅎㅎ...^-^

 

'트레블 신문' 기사로 강릉(명종과 인순왕후릉)의 공개 내용을 읽었는데...공개된 조선왕릉 소개가 이어져 또 나온다...ㅎㅎ...^-^

 

동구릉에 있는...현종과 명성왕후의 능 '숭릉'과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릉인 '사릉'이 공개되었다고 한다...ㅎㅎ...^-^

 

'숭릉'은 요즘 뜨고있는 드라마 김태희 주연의 '장옥정'에서 장옥정을 괴롭히는 숙종의 모후 명성왕후릉이라 부쩍 관심이 생겼고...'사릉'은 친정아버지 산소 근처의 릉이므로 관심이 가는데...단종비 정순왕후의 릉인지는 오늘에야 알았다...ㅠㅠ...^-^ 

 

드라마 '이산'에서 영조의 계비가 '정순왕후'였는데...탤런트 '김여진'이 연기했던...세자였던 정조를 죽이려고 했던... 드라마상 막후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휘둘렀던 '정순왕후'와  비련의 주인공인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동명이인이다...ㅎㅎ...^-^

 

서오릉의 '홍릉'에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를 과부로 만들고...흉지라고 하여 효종의 능이었던 영릉을 경기도 여주로 이장했던 파지의 그 자리에...현재 동구릉의 원릉에 영조의 릉을 만든 것은 정조의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설(?) 이 있다...동구릉의 원릉에  영조는 계비 정순왕후와 쌍릉으로 존재하고 계시다...ㅎㅎ...^-^

 

동구릉...강릉...사릉 등...오라는데는 없어도...갈 때는 많다...ㅎㅎㅎ...^-^

 

- 2013년 5월25일 토요일...수산나 -

 

 

태릉(문정왕후릉)...홍살문과 신도-어도,  정자각...능침이 보입니다...^-^

 

태릉(문정왕후릉) 안내문

 

태릉(문정왕후릉) 능침 1...문인석과 무인석 조각이 잘 된 모습이라고 하네요...^-^

석마 2마리 보이고...혼유석, 망주석, 장명등, 난간석이 보이네요...석양, 석호 는 짤린(?) 듯 하네요...ㅎㅎ...^-^

 

태릉(문정왕후릉) 능침 2...문인석과 무인석 조각이 잘 된 모습이라고 하네요...^-^

문인석과 석마, 망주석, 장명등, 혼유석, 곡장(담), 난간석이 보입니다...석양, 석호는 짤린(?) 듯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