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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인

헨리 나우웬과 안젤름그륀의 묵상글에서 느낀 것(2013.6.19.금)/동화사 시주백지천 다리 1장

 

 
헨리 나우웬 (Henri Jozef Machiel Nouwen, Henri Nouwen) 전 신부, 전 작가
생몰
1932년 1월 24일(네덜란드) ~ 1996년 9월 21일 (향년 64세) | 원숭이띠, 물병자리

 

헨리 나우웬은 가톨릭 사제로서, 캐나다 토론토의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섬겼다. 그는 또한 우리 시대에 가장 인기 있고 존경받는, 영성에 관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예일, 노틀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제네시 일기`,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죽음, 가장 큰 선물`, `아담`,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등 3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생애

 

 
안젤름 그륀 (Anselm Grün, Anselm Grun) 신부, 작가
출생
1945년 1월 14일 (만 68세), 독일 | 닭띠, 염소자리
학력
성안셀모 대학 신학 박사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성베네딕토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 수사 신부다. 성경과 사막 교부들의 가르침과 융의 분석심리학 등을 연구한 신학박사, 세계적 영성 지도자,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 재정관리자로서 20년 넘게 활동했으며 3백여 명의 동료와 함께 여러 기업체의 경영 책임을 맡고 있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독일 최고경영자들의 영적 고문이며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30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 가운데'사람을 살리는 리더십'·'하늘은 네 안에서부터'·'행복한 선물'·'참 소중한 나'·'다시 찾은 마음의 평안'·'50가지 예수 모습'·'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안셀름 그륀의 희망 메시지' 등 다수의 책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보라 / 헨리나웬]

 

네 마음을 잘 알고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를 보고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이 네 안에 계시고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때, 너는 그런 말은 입에 발린 칭찬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너는 그들이 진실한 마음에서 그렇게 말한다는 사실을 믿으려하지 않는다. 너는 믿음직한 친구들이 너를 바라보는 것처럼 스스로를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네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보지 못하면 스스로를 비하하게 되고, 다름 사람들이 너보다 더 선하고 신앙심이 돈독하며 하느님으로 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선함과 아름다움, 사랑은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미덕만 보고 그들을 우러러 보게 되는 것이다.

 

결국 너는 자신이 홀로 서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채 다른사람들에게만 의존하게 된다. 그렇다고 억지로 바꿀수는 없다. 억지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자신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마음이 혼란스럽거나 방황할 때는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 네가 어디에 서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외로움과 아직 완전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지못한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네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시도록 당신의 사람들을 너에게 보내셨음을 믿어야 한다. 

 

[고통속에서도 행복을 예감할 수 있다 / 안젤름그륀]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진심을 오해하여 삶을 지탱하는 힘을 잃어 버릴 때 나는 지금 잘못 사는 것일까?

 

빛과 어둠, 기쁨과 고통은 모두 우리 삶속에 숨어있다. 이러한 대립된 요소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할 때, 비로소 삶의 가치도 인정하게 된다.

 

성공과 실패, 빛과 어둠, 기쁨과 고통이 두루 있는 삶이야 말로 정말 멋진 삶이다.

 

삶의 비밀을 찾기위해 눈 앞을 직시하고 때로는 경이로운 마음으로 뒷걸음 치는 것, 이 모든 것이 우리 삶을 흥미롭게 만든다. 이는 또한 행복으로 가는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행복이란 충만한 삶의 표현이다. 만일 당신이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삶을 받아들이면 생동감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행복이란 꼭 붙들어 둘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는 삶도 마찬가지이다. 삶은 항상 흘러간다. 어두침침한 계곡을 통과할 수도 있고 가파른 폭포를 만날 수도 있다. 고통 속에도 삶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에서 행복을 예감할 수 있다. 삶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행복을 예감할 수 있다.

 

 

[헨리나우웬과 안젤름그륀의 묵상글에서 느낀 것]

 

'카톨릭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을 읽다가...헨리나우웬과 안젤름그륀의 묵상글이 마음에 다가오므로 수첩에 베꼈다가... 다시 한번 '단상'글에 톡톡톡 옮겨 적는다...ㅎㅎㅎ...^-^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시험공부할 때는...요점 정리하고...그것을 2~3번 옮겨 적으면 외워지므로 자주 애용하던 방법이었다...ㅎㅎ...^-^

 

헨리나우웬의 묵상 글에서는 "칭찬을 들을 때...입에 발린 말이라고 듣는 경향이 있다...이는 자기자신을 비하하는 것이며...다른 사람들을 우러러 보게 된다...하느님께서 너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시도록 당신의 사람들을 너에게 보내셨음을 믿어야 한다."...에서 감명을 받았다...ㅎㅎ...^-^

 

앞으로 칭찬을 들을 때는 하느님이 당신의 사람들을 보내셨음을 믿고...감사하게 받아들일 작정이다...ㅎㅎㅎ...^-^

 

안젤름그륀의 묵상 글에서는 "성공과 실패, 빛과 어둠, 기쁨과 고통이 두루 있는 삶이야 말로 정말 멋진 삶이다...눈 앞을 직시하고 때로는 경이로운 마음으로 뒷걸음 치는 것...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삶을 받아 들이면 생동감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어디에서든 행복을 예감할 수 있다."...에서 감명을 받았다...ㅎㅎ...^-^

 

어느 조직에서나... 삶이 있으므로...희노애락이 있다...앞으로는 '희락/노애...두루 있는 삶이야 말로 정말 멋진 삶' 이라고 방향전환을 할 예정이다...뒷걸음 치는 상황에서도  '경이로운 마음' 으로 하고...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생동감 있게 삶을 느끼고...어디에서든 행복을 예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을 작정이다...ㅎㅎ...^-^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생동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감각기관인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중...일단 시각과 청각...보는 힘과 듣는 힘을 더욱 키워 볼 작정이다...ㅎㅎ...^-^

 

야생화 보기로 보는 힘을 키우고...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 듣기와 음악듣기로 듣는 힘을 키워...생동감 있는 삶...행복예감 삶의 근력(?)을 키울 작정이다...ㅎㅎ...^-^

 

- 2013년 6월19일 수요일...어주구리 모임이 있던 날...수산나 -

 

 

대구 동화사 '시주백지천' 다리와 '좋은인연 빛 터널(연등터널)'...^-^

개천아래 둥그런 돌그릇 안에 동전을 넣으면 성공! 만사형통! 입니다...동전들 꺼내 열~심히 던지십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