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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인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축일(2013.10.15.화)/반포4동 성당 성전 4장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축일]

 

오늘은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축일] 이다...^-^

카톨릭 굿뉴스에서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에 관한 칼럼을 3개 복사하여 올렸지만 반나절이 지난 지금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어 다시 반추하여 본다...ㅎㅎ...^-^

 

스페인의 아빌라에서 태어난 데레사는 21살에 수도원에 입회하여 세속적인 향락에 도취되기 쉬운 수도원의 개혁을 절실하게 원했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는 그녀를 관상기도의 전문가, 하느님 체험의 1인자라고 부르고...그리스도교 역사상 가장 돋보이는 신비가라고 한다...^-^

그녀는 지적이고 깊은 영성, 차원 높은 관상생활을 조화시켜 교회의 여성으로는 최초의 교회학자로 선언된 분이다...^-^

 

데레사 성녀는 수많은 편지와 책을 지었는데, 이 모두는 영성문학의 고전이 되어 널리 읽혀지고 있으며...

'자서전(1565)' '완덕의길(1573)' '영혼의 성(1577)' 등이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그녀는 마지막에 "주님, 저는 성 교회의 딸 입니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67세의 나이로 알바에서 숨을 거두었다...^-^

'알바 데 또르메스'수도원의 성녀 대 데레사 성당에는 4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성녀의 심장과 팔이 썩지않고 그대로 보존 되어 있다고 한다...^-^

 

데레사 성녀께서 수녀들에게 타이르던 말씀을 묵상해본다.

 

“기름진 땅이라도 아니 가꾸면 가시와 엉겅퀴가 날 따름이니 사람의 정신도 이와 같으니라. 영성적인 일들을 항상 좋게 말할지니 이를 테면, 수도자 사제, 은수자니라. 여럿이 있는 가운데 매양 말을 적게 하라. 하는 일, 대하는 일마다 조심성을 가져라. 언제나, 특히 하찮은 일에 마구 우기지 마라. 누구에게나 알맞은 기쁨으로써 말하라. 어떤 일에든지 조롱을 하지 말라. 신중과 겸손과 스스로 부끄럼 없이 남을 나무라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느니라.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어서 기꺼워하는 이와 기꺼워하고 슬퍼하는 이와 슬퍼할지니 결국 모든 이를 얻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라. 중대한 일이 아니거든 변명을 하지 마라.”

 

 

번호붙여 다시 묵상해 본다...ㅎㅎㅎ...^-^

 

1.기름진 땅이라도 아니 가꾸면 가시와 엉겅퀴가 날 따름이니 정신을 가꾸어라!

2. 여럿이 있는 가운데 매양 말을 적게 하라!

3. 대하는 일마다 조심성을 가져라!

4.언제나, 특히 하찮은 일에 마구 우기지 마라!

5. 누구에게나 알맞은 기쁨으로써 말하라!

6.어떤 일에든지 조롱을 하지 말라!

7.신중과 겸손과 스스로 부끄럼 없이 남을 나무라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느니라!

8.상대방의 기분을 맞추어서 기꺼워하는 이와 기꺼워하고 슬퍼하는 이와 슬퍼할지니 결국 모든 이를 얻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라!

9. 중대한 일이 아니거든 변명을 하지 마라!

 

 

요점을 다시 한번 간추려 외우고자 한다면...

 

1.정신을 가꾸어라/2.말을 적게하라/3.조심성 가져라/4.우기지마라/5.기쁨으로 말하라/6.조롱을 하지마라

/7.나무라지말아라/8.모든이의 모든것이 되라/9.변명 하지마라

 

읽으며 뜨끔한 것이 많습니다...노력하며 실천으로 옮기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아멘.

 

반포4동 성당 성전 1

 

반포4동 성당 성전 2

 

반포4동 성당 성전 3

 

반포4동 성당 성전 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