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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인

연필같은 사람-파울루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2013.12.28.토)/서산마애삼존불 등 6장

 

2013-12-27 오전 5:36:07추천수4반대수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필 같은 사람
할머니가 편지 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이 문득 물었다. "할머니, 우리 이야기를 쓰고 계신 거예요? 혹시 저에 관한 이야기인가요?" 할머니는 쓰던 손길을 멈추고 손자에게 대답했다.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 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 번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 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네 번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

 

 

연필의 5가지 특징...손주에게 혹은 수산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연필의 이야기...참~ 좋다...ㅎㅎㅎ

1.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 즉 신이 너를 당신 뜻대로 이끈다는 것을 꼭 기억해! 

2.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고통과 슬픔을 깍아내야 예리하게 심을 쓸 수 있단다!

3.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단다...잘못된 걸 지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다!

4.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인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란다...늘 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귀 기울이렴!

5.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네가 살면서 행하는 일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고...의식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파울루 코엘류(포르투갈어: Paulo Coelho [ˈpau̯lu ˈko̯eʎu], 1947년 8월 24일~)는 브라질소설가이다.

대표작은 1987년작인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오 자히르》,《포르토벨로의 마녀》 등이 있다.

생애

  • 중산층 가톨릭 집안 출신.
  • 1954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회 학교에 입학
  • 어린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고등학교때는 시, 연극 경연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가 기술자가 되기를 원했고, 어머니는 그가 작가의 길을 걷는것을 보고 낙담하였다. 부모님과의 마찰은 계속되었고 그의 청소년기는 우울증과 분노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위해 세번이나 병원에 입원했었다.
  • 1960년대에 그는 실험적인 연극, 아방가르드에 촛점을 맞추는 감독, 배우로써 연극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 1970년부터 그는 히피운동에 뛰어들어 활동하였다 (그 당시 마약, 초자연의 세계, 왼손의 방침(Left-hand path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신비주의자사탄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이 유행하였다)
  • 그는 감독과 연극배우뿐만 아니라 "The Dove" , "2001" 라는 잡지의 기자로도 활동한다.
  • 1972년에 음악가 하울 세이샤스 Raul Seixas 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브라질 록음악의 큰 영향을 끼치는 파트너가 된다. 그리고 그 당시 그는 마르셀루 모타 Marcelo Motta 와 연결되어있었고 알레이스터 크라울리 Aleister Crowley (사탄주의자, 영국의 밀교 신봉자)와 하울 세이샤스 Raul Seixas가 주창하는 소시에다지 아우테르나치바 Sociedade Alternativa (알레이스터 크라울리의 이론을 바탕으로하는 철학의 일종)의 추종자가 된다.그리고 이것들은 군사정권과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가수 엘리스 헤지나 Elis Regina, 히타 리 Rita Lee, 호자나 피엔고 Rosana Fiengo 에게 곡을 준다.
  • 영적탐구의 매력에 빠진 그는 동양 종교에 빠져들고 세계여행을 하게 된다.
  • 1982년 그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그리고 1985년에 두 번째 책인 The Practical Manual of Vampirism (직역:흡혈귀의 실용 매뉴얼)이 발간되었다.이책은 낮은 퀄리티로 발간되어 나중에 파울로 코엘료의 말을 빌리자면 " 신화는 재미있지만 책 자체는 형편없다 " 라고 하였다고 한다.
  • 1986년에 그는 스페인의 성지순례로 유명한 산티아고의 길을 걷는 순례자의 여행을 하게 된다. 1987년에 출간된 그의 "순례자" The Pilgrimage 란 책을 보면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프랑스 남쪽까지 700마일(1126.3킬로미터)이나 되는 먼길을 걷는 여행이었다고 한다.
  • 1988년 그의 베스트셀러인 "연금술사]]" (O Alquimista)가 발간된다. (사실 이 책은 초기엔 아주 천천히 팔렸다고한다.) 이책은 18개국에서 발간되었고 총 4100만권이 팔렸다.
  • 많은 비평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중 최고의 작가로 불린다.
  • 그의 저서들은 66개의 언어로 150개국에서 1억권이 팔렸다.[출처]위키백과

  • 브라질의 작가.

    브라질에서 가장 성공한 소설가이자 외국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브라질 작가인 신비주의 작가 파울루 코엘료는 1970년에 법과대학을 중퇴한 후 남아메리카와 멕시코, 북아프리카 및 유럽을 두루 여행했다. 1972년에 브라질로 돌아와 대중음악 가사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 몇 곡은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로 꼽히는 라울 세이시아스가 불러서 큰 인기를 모았다. 1974년에 코엘료는 브라질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활동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잠시 투옥되었다. 석방된 뒤에는 폴리그램과 CBS레코드사에서 일하다가, 1980년에 다시 유럽과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에서 그는 830㎞에 이르는 산티아고 가도를 도보로 주파했다. 이 길은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순례자들이 이용한 유서깊은 도로다. 이 여행은 그의 처녀작인 〈동방박사의 일기 O diario de um mago〉(1987)의 바탕이 되었다. 이 작품은 1992년에 〈The Diary of a Magus〉로 영역되었고, 1995년에 〈순례 The Pilgrimage〉라는 제목으로 재발행되었다.

    1988년 코엘료는 보물을 찾아 북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안달루시아 소년 목동의 여행을 신비롭게 묘사한 〈연금술사 O alquimista〉를 발표했다. 이 책을 처음 펴낸 출판사는 발행을 중단했지만, 그후 재발행된 이 작품은 브라질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연금술사〉는 지금까지 약 120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2,0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그 이후에도 〈피에드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Na margem do rio Piedra eu sentei e chorei〉(199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Veronika decide morrer〉(1998)·〈악마와 미스 프랭 O Demonio e a srta Prym〉(2000)·〈11분 onze Minutos〉(2003)·〈오 자히르 O Zahir〉(2005)·〈포르토벨로의 마녀 A bruxa de Portobello〉(2006) 등을 발표했다. 코엘료의 작품은 발표할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광범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출처]브리태니커


  • 줄거리[연금술사]

    양치기인 스페인 청년 산티아고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의 꿈을 연속해서 꾼다. 산티아고는 그 꿈이 예언적이라고 믿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 여정에서 산티아고는 집시 여인과 늙은 왕을 만나고, 도둑을 만나 빈털터리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기도 하고, 사막에서 죽음의 문앞에 이르기도 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에도 끌리지만, 보물을 계속 쫓아가라는 연금술사의 충고를 따라 마침내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된다.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150여 나라에서 6500만 부 이상이 판매 되었다. 2008년에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스테디셀러 1위로 연금술사가 선정되었다.


  • 브리다》는 브라질태생의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으로 그 외 작품은 《승리는 혼자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흐르는 강물처럼》, 《연금술사》 등이 있다.

    줄거리[브리다]

    스무살 브리다는 마법을 배우러 숲속의 마법사를 찾으러 간다. 마법사는 브리다가 자신의 소울메이트라는것을 알아보지만 브리다는 알아보지 못할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마법사는 소울메이트인 브리다에게 마법을 가르쳐주지만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마법사대신 달의 마스터 위카를 찾아가 그녀에게 지도를 받는다. 자신의 자아와 통찰력을 단련하고 어느새 마녀의 경지에 다다른 브리다는 숲속의 마법사가 자신의 소울메이트라는것을 깨닫는다.

 

생각중[손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연필 이야기-파울루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오늘 아침 '굿뉴스-따뜻한 이야기'를 검색하여 읽다가...파울루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발췌한 글 '연필 이야기'가 내 마음을 흔든다...ㅎㅎ...^-^

 

환갑을 맞이한 나이들은 노년으로서...비록 아직은 손주가 없지만...혹여 손주가 있더라도 연필 이야기를 들을 만큼 성장하지는 못 했거나...성장했더라도 연필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도 될 만큼 어려움이 없이 성장할 수도 있겠지만...ㅎㅎ...^-^

 

아무튼,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가...어느 날 문득, 손주가 난처한 지경에 처해 어려움을 호소할 때...

어른으로서 내가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까 고민에 빠지게 될 때...들려주고 싶은 그런 이야기 이다...^-^

 

연필을 보면서 우리는 5가지 특징(영성)을 느낄 수 있단다...ㅎㅎ...^-^ 

1.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 즉 신이 너를 당신 뜻대로 이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2.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고통과 슬픔을 깍아내야 예리하게 심을 쓸 수 있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단다!

3.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단다...잘못된 걸 지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다!

4.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인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란다...늘 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귀 기울이렴!

5.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네가 살면서 행하는 일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고...의식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파울루 코엘료'는 브라질의 신비주의 작가로 그 의 작품은 《승리는 혼자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흐르는 강물처럼》, 《연금술사》, 《브리다》 등이 있다.

 

- 2013년 12월28일 토요일...수산나 - 아잉2

 

 

서산 마애삼존불 보러 가는 산책길에...'쥐바위'

 

'쥐바위' 안내문

 

서산 마애삼존불 보러 가는 산책길에...'인바위' 1

 

서산 마애삼존불 보러 가는 산책길에...'인바위' 2 

 

'인바위' 안내문

 

서산 마애삼존불...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성남학아카데미 답사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