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세례식의 교황 "아이 배 고프면 젖 물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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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어제(12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32명의 젖먹이에게 세례하면서 아이가 배고파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젖을 물려도 된다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세례를 받는 아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불편하거나 배고파서 울 수 있지만 그 소리는 오늘 가장 아름다운 합창이고 덧붙였습니다.
전임 교황들은 연례 세례식마다 길고 신학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설교를 늘어놓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300자 정도의 간단한 즉흥 설교를 하며 32명의 아이를 가톨릭 교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세례식에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부부의 7개월 된 아이도 참석했습니다.
통상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지 않으면 가톨릭교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결혼으로 보지만 이런 부부의 자녀라도 2등급 신자라고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는 교황의 평소 뜻에 따라 이 아이도 세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유럽 지역에서 선출된 첫 번째 교황으로 지난해 3월 즉위했습니다.
SBS 정유미 기자 최종편집 : 2014-01-13 10:27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어제(2014.1월12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32명의 젖먹이에게 세례하면서 아이가 배고파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젖을 물려도 된다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세례를 받는 아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불편하거나 배고파서 울 수 있지만 그 소리는 오늘 가장 아름다운 합창이고 덧붙였습니다.세례식에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부부의 7개월 된 아이도 참석했습니다.
멋진 분이예요...ㅎㅎ...^-^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가장 아름다운 합창소리"라고 말하신 분...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부부의 7개월 된 아이도 세례식에 참석하게 하신 '율법(?)"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성 또한 멋집니다...ㅎㅎ...^-^
- 2014년 1월13일 월요일...수산나 -
교황의 ‘극빈국에 대한 배려’ 부르키나파소·아이티도 새 추기경
와가두구 대주교·레카이 주교
서울신문/문화/2014.1.13. 6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추기경 임명은 ‘주변부에 대한 관심’으로 요약된다.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중미 카리브해의 아이티가 처음으로 추기경을 배출했다. 필리페 나켈렌투바 우에드라오고 와가두구 대주교, 치블리 랑글루아 레카이 주교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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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종기도 집전하는 교황 12일 바티칸시국에 자리한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삼종기도를 집전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바티칸 AFP 연합 |
두
나라는 교황의 ‘빈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에서도 생활 수준이 낮은 나라로 꼽힌다. 인구 대다수가 이슬람교와 토착
부족 종교를 믿는다. 아이티는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며, 다른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가톨릭을 믿는다. 아이티에서는 대주교가 아닌 주교를
발탁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의 극빈한 지역에 대한 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82년 만의 첫 비유럽권
교황이자 남미 최초 교황이다. 유럽 일색이었던 추기경 자리를 비유럽권 성직자에게 개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황은 니카라과,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필리핀, 한국 등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서 추기경을 대거 임명했다. 이탈리아 4명, 유럽 2명, 중남미 5명, 북미 1명, 아프리카 2명, 아시아 2명이다. 그의 고향에서 뒤를
이었던 마리오 아우렐리오 폴리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도 추기경 명단에 올랐다. 스페인, 이탈리아, 세인트루시아 출신 추기경 3명은 80세
이상으로 콘클라베 참석 자격은 주어지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하면서 ‘빈자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역설했다. 그는 가난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선택했다. 교황명으로는 처음이었다. 그는 장애 어린이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 입을 맞췄고,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내를 껴안았다. 이슬람교도의 발을 손수 씻기는가 하면, 밤에 로마 거리로 나가 노숙인을
만나기도 했다. 교황 전용의 화려한 관저와 값비싼 방탄 차량 대신 다른 성직자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며 중형차나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빨간 망토, 모자도 거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가난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님...
장애 어린이를 불러 입을 맞췄고,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내를 껴안았다....
이슬람교도의 발을 손수 씻기는가 하면, 밤에 로마 거리로 나가 노숙인을 만나기도 했다....
교황 전용의 화려한 관저와 값비싼 방탄 차량 대신 다른 성직자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며 중형차나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빨간 망토, 모자도 거부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존경하고 싶은 나의 멘토 입니다...ㅎㅎ...^-^
- 2014년 1월13일 월요일...수산나 -
프란치스코 교황, 신임 추기경 유럽외지역 대거 발탁,,,염수정 주교도 추기경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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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이 추기경에 서임된다. 로마교황청은 12일(현지시간) 한국의 염수정 대주교(70)를 비롯한 추기경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추기경서임은 다음달 22일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기경 서임은 지난해 3월 즉위 이후 처음이다. 신임 추기경 중 12명은 지역에서 교구장으로 있고 나머지 7명은 바티칸에서 복무하고 있거나 지역 사목활동을 하며 바티칸 임무에 기여한 인물들이다. 염수정 신임 추기경은 1943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서울 이태원·장위동·영등포·목동성당 주임신부와 가톨릭·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2002년 1월 주교로 서품됐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잇는 옹기장학회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반대하는 보수성향으로 간주된다. 염 대주교는 "정치적, 사회적 개입은 교회 사목자의 일이 아니라 평신도의 소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추기경 서임의 특징은 유럽 중심 일변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상당한 개방이 됐다는 점이다. 비유럽 출신으로는 처음 교황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작품이다. 이탈리아·독일·영국 등 유럽 외 니카라과·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남미와 코트디부아르·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에서도 신임 추기경이 대거 임명됐다. 아시아에서는 염수정 대주교와 함께 필리핀 올란도 퀘베도 대주교가 선임됐다. 특히 세계 최빈국인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는 치블리 랑글루아 주교를 발탁했다. 대주교가 아닌 주교를 그것도 최빈국의 주교를 발탁한 것이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아이티와 부르키나파소 등 가장 가난한 나라가 포함된 것은 교황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소명으로 강조해온 빈자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추기경 서임에 관한 성명에서 "세계의 모든 지역을 포괄하고, 로마 교황청과 세계 모든 교회들의 관계를 깊이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새로 서임될 추기경 중 3명은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교황 선출권이 없는 명예 추기경들이다. 교황청은 '성베드로 사도좌 축일'인 다음달 22일 서임식을 거행한다. |
[출처]뉴스플러스
프란치스코 교황님...
우리나라 염수정 추기경 서임에 감사 드리고...
"아이티와 부르키나파소 등 가장 가난한 나라에도 추기경 서임이 포함되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소명으로 강조해온 빈자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 이라는 상황에 감사합니다...ㅎㅎ...^-^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아픈 자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보입니다...ㅎㅎ...^-^
- 2014년 1월13일 월요일...수산나 -
프란치스코 교황 리더십
2013년 3월에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는 올해 전 세계 약 11억 90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였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다.
1. 사람을 골고루 쓴다. 교황은 교회 개혁을 위해 8명의 자문위원 추기경들을 선임했고 수평적인 조직을 갖춘 교회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했다. 추기경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시아에서 골고루 임명했다.
2. 가난한 삶을 산다. 교황은 바티칸 궁이 아닌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며 20년 된 중고차를 타고 다니고 밤에 몰래 노숙자들은 만나러 간다. 교황청 미사 때 청소부, 정원사, 경비원, 노숙자들을 차례로 초대하고 식사를 같이 했다.
3. 형제들을 찾아간다. 교황은 이주민들의 섬인 람페두사를 방문해서 그들을 위로하고 이탈리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지역인 사르디니아를 방문해서 노동자들을 격려했고 난민 수용소, 소아병원 등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가고 있다.
4. 조직을 쇄신한다. 교황은 마피아와 연관되어 있는 바티칸 은행 개혁을 추진하고 바티칸의 관료주의를 쇄신하고 사제와 수도자들이 세속적인 명예와 재물 욕심을 버릴 것을 요구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
5. 사람들을 축복한다. 교황이 광장에서 미사를 드릴 때 전 세계에서 교황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교황은 미사를 끝나고 나면 어린이, 장애인,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축복해 준다. 교황이 축복하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진다.
6. 사랑을 실천한다. 교황은 금기시 되었던 무슬림과 여성에서 세족례를 하고 낙태여성과 미혼모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마르크스주의자들도 만나고 종교와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7. 교회의 사명을 말한다. 교황은 교회가 정의를 위한 싸움에서 변두리에 있어서는 안되고 예배, 교리, 절차, 권위에 매달리거나 안온한 성전 안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거리로 나가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멍들고 더러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8. 정치의 중요성을 말한다. 교황은 정치인들이 통치하니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누구도 말할 수 없고 그들이 더 잘 통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능력껏 정치에 참여해서 공동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9. 경제정의와 민주화를 말한다. 교황은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이며 불평등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경제적 문제이며 각국의 정부는 과도한 소득불균형을 없앨 정책을 강구해야 하며 빈자와 부자간 격차를 좁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10.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교황은 새벽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한다. 전쟁을 반대하면서 가톨릭교회에 시리아와 중동의 평화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고 성탄 때는 남수단, 중앙아프리카 분쟁 지역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적 해결을 기원했다.
새해결심
프란치스코 교황 목록
(New Year's resolutions:The Pope Francis list)
1. 험담하지 마십시오.
( Don't gossip.)
2. 음식을 남기지 마십시오.
( Finish your meals.)
3. 타인을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 Make time for others.)
4. 검소하게 사십시오.
( Choose the 'more humble' purchase.)
5. 가난한 이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 Meet the poor 'in the flesh.')
6.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 Stop judging others.)
7. 생각이 다른 사람과 벗이 되십시오.
( Befriend those who disagree.)
8. 맹세하는 것을 두려워 마십시오.
( Don't be afraid to say “forever.”)
9. 주님을 자주 만나 대화하십시오.
( Make it a habit to 'ask the Lord.')
10. 기쁘게 사십시오.
( Be happy.) 좋은새해 결심이란.... (미소)[[ 가 족 ](미소)]
“ 가족(family) ”의 어원을 아십니까 ?
“ Family ”의 어원은 ··· ,
“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 합니다 ! "
즉 ,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 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 이랍니다 !
진정 '가족' 이라는 말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따스한 단어 입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신의 가정에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가 늘 함께 하시길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자......판교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판교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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