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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설날 다음 날 연휴(2014.2.1.토)/개여뀌(마디풀과)-11장

[설날 다음 날 연휴]

 

오늘은 한혜진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를 보러갔다...ㅎㅎ...^-^

오후 1시40분에 상영했는데...구정 다음 날 연휴인데도...거리에도 사람이 많고...극장에도 사람이 많다...ㅎㅎ...^-^

엘리베이터가 계속 만원이라 1층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10층의 영화관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이다...ㅎㅎ...^-^

영화관람 후 열린 식당이 있을까 걱정했는데...식당은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가게가 열려 있다...ㅎㅎ...^-^

 

저녁식사는 분당 우리집 근처의 단골횟집인 '소래포구'에서 회초밥과 김초밥을 포장해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소래포구' 식당에 들어서니 이곳도 손님이 꽉~ 차서 만원이다...ㅎㅎ...^-^

 

거리에는 또래모임으로 보이는 그룹, 가족그룹, 친척그룹, 부부, 연인 등 사람의 물결이 자유롭고 부드럽게 넘실(?)거린다...ㅎㅎ...^-^

평상시에는 잘~ 볼 수 없는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모습의 사람들...

긴장미가 다소 풀어진 듯한 사람들의 얼굴...어찌보면 푸근한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모습들의 사람이 많이 보인다...ㅎㅎ...^-^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구걸하는 사람도 평소보다 많다...ㅎㅎ...^-^

구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명절연휴가 '장사'가 잘 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ㅎㅎ...^-^ 

 

글을 쓰면서... 문득 어제 들었던 '법륜스님'의 제사문화에 대한 동영상 강의가 떠오른다...^-^

옛날 배고프던 시절 제사음식은 나누어 먹기 위한 공덕이 있었다고 한다...^-^

현대는 배가 불러 영양과잉이 염려되는 시대이므로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가 필요없다...ㅎㅎ...^-^

따라서, 제사음식은 적은 양으로 간단하게 차리는 것이 시대에 맞는 행위라고 한다...ㅎㅎ...^-^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역사의식이 있는 문화인라면 그 근본에 흐르는 정신을 깨달아 유연하게 적용, 대처해 나가는 것이 용기(?)있는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ㅎㅎ...^-^  

 

- 2014년 2월1일 토요일...수산나 -

 

 

 

 개여뀌 1

 개여뀌 2

 개여뀌 3

 개여뀌 4

 개여뀌 5

 개여뀌 6

 개여뀌 7...꽃등에...^-^

 개여뀌 8...꽃등에

 개여뀌 9...꽃등에

 개여뀌 10

개여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