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언어를 만들때...(2014.4.23.수)/노란리본, 피나물

 

신이 언어를 만들때...

 

 

“남편을 잃은 여자에게는 과부,

아내를 잃은 남자에게는 홀아비,

부모를 잃은 자식에게는 고아... 라는 말을 붙였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는...

그 슬픔이 너무 커서...

아무런 단어도 붙이지 못했대요...” 

이 글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도 앞바다에서 아까운 희생을 당한 아이들 부모의 슬픔.

그 슬픔이 떠올라 마음이 또다시 울컥합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이 아픔을 서로 이겨나갔으면 합니다.

 

 

[신이 언어를 만들때...]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는...그 슬픔이 너무 커서...아무런 단어도 붙이지 못했대요...".....

오죽하면 창자가 끊어지는 '단장의 아픔'이라고 했겠는가.....

 

오늘 카톨릭 굿뉴스-우리들의 묵상을 읽으면서 발췌한 글이다.....

신도 언어를 만들지 못하는 그런 슬픈일이 현실에 닥쳤으니...사람이 어떤 말을 할 수 있으리요.....  

 

하느님!  저희와 동행하여 주소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확산'..노란 리본 의미는?

스포츠서울 | 이성노 | 입력 2014.04.23 13:45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보고 싶은 이의 무사귀환

[스포츠서울닷컴ㅣe뉴스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소망을 담은 노란 리본 캠페인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노란 리본 달기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리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22일부터 SNS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이 확산하면서 노란 리본 의미가 관심을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노란 리본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소망을 상징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있는 병사나 인질로 잡혀간 사람의 귀환을 바라는 뜻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고 이들을 기다린 것에서 유래했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누리꾼들은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든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노란 리본에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꼭 돌아오길",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희망의 끈 놓지 않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media.sportsseoul.com

 

 

피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