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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친목회원 모친상 조의(2014.7.3.목)/일선사 대웅전의 삼존불 3장

 

[친목회원 모친상 조의]

 

오늘 카톨릭 굿뉴스의 '우리들의 묵상'글을 읽는데...

다른사람들에서 '하느님의 반영'을 보라는 메시지가 뜬다...^-^

 

내향적 성품때문인지...사람들의 모임을 즐기지 않는 경향이 나에게 있다...ㅠㅠ...^-^

오늘의 메시지처럼... 다른사람들에서 '하느님의 반영'을 보려고 스스로 애쓴다면...

사람들과의 모임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어제는 '친목회원의 모친상'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있었다...^-^

4명 회원이 함께 갔는데...3명은 백수(?)...1명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직장을 조퇴하고서 따라나섰다...^-^

내가 만~약 아직까지 직장을 다녔더라면...당연히 '직장먼저-일 먼저'라는 사고방식이 팽배했으므로...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따라나선 것이다...^-^

가녀린 체구에 나짓나짓 말하는 그녀에게서 '하느님의 선하심'을 느낀다...ㅎㅎ...^-^

물론 예전에도 그녀에게서 문득문듯 '모든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시는...하느님의 자비로운 형상을 보긴 했었다...ㅎㅎ...^-^

하느님의 영성을 찾아 찬미하고 기뻐했으니 어찌 즐겁지 않을손가!

 

반면에, 나는 어제 청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너무나 말을 많이 했다는 반성이 일렁인다...ㅠㅠ...^-^

하느님을 기쁘게하는 말이 아닌,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많이 한듯하여 마음이 개운치 않다...ㅠㅠ...^-^

 

'말씀이 하느님'이고...말씀이 육화하여 세상에 내려오신 분이 예수님이고...

승천한 예수님이 성령의 말씀으로 내 안에 생명으로 활동하시는데...

생명의 말은 쏙~ 빼고...어두움(?)의 말, 죽음(?)의 말만 한 것 같아...후회가 된다...ㅠㅠ...^-^

성령의 말씀을 전달하는 하느님의 도구로......부~디 정화하여 주소서....아멘!!

 

 

 - 2014년 7월3일 목요일...수산나 -

 

 

일선사 대웅전 내부 ...불단 '보현보살 -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의 삼존불...불단 위 '닫집'....좌우 인등탑...^-^

 

요즘엔 사찰에 가면 석가모님 불상 옆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많이 모시지만 전통적으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그 이유는 부처님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지혜과 자비인데 이 두가지를 실천하는 분들이 바로 문수보살(지혜-깨달음)과 보현보살(자비-실천)이기 때문입니다.

 

일선사 대웅전 내부...불단 '보현보살-석가모니불-문수보살' 과 닫집 '쌍용'

"삼존불 뒤에는 후불탱화 대신에 흰코끼리를 탄 보현보살의 나한상과 푸른사자를 탄 문수보살의 나한상이 모셔진 것이 특징이네요...ㅎㅎ..."

 

보현보살은 석가여래() 오른편에서 모시고 있는, 불교 진리 수행 () 맡아보는 실천행의 보살.

문수보살() 더불어 삼존() 이루는데, 흔히 코끼리 타고 합장하고 있는 형상, 연화대에 앉아 손에 연꽃을 쥔 모습으로 표현된다.

 

"보현보살의 지물은 '연꽃'이네요...ㅎㅎ... 코끼리처럼 느리더라도 큰 지혜와 착실한 덕행을 상징...연명보살이라고도 한다네요 ...ㅎㅎ...^-^

 

일선사 대웅전 내부 ...불단...보현보살-석가모니불-문수보살...

 

문수보살은 석가여래() 왼편에서 모시고 있는, 지혜 맡아보는 보살.

문수보살은 일반적으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그러나 때때로 위엄과 용맹을 상징하는 사자를 타고 있기도 하고,

경권(經卷)을 손에 든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문수보살 지물은 '지혜의 칼...ㅎㅎ....푸른사자처럼 용맹정진하고 칼처럼 번뇌를 끊어 깨달음을 얻는 보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