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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의식처럼 행하는 일이 '카톨릭 굿뉴스- 매일미사/우리들의 묵상/따뜻한 이야기' 등을 읽는 일이다...^-^
오늘 아침...'카톨릭 굿뉴스-따뜻한 이야기'에서 '법정스님의 글'을 건(?)졌다...ㅎㅎ...^-^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한다.
가끔 별것도 아닌 소소한 일에 감정이 울근불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ㅠㅠ...^-^
그럴 때면 '울근불근'하는 내 마음을 꾸짖는 경우가 대다수다...ㅠㅠ...^-^
"내 탓이요!"를 강조하며 가르쳐온 가정교육 내지 사회교육 영향인지...묘하게도 나는 자학하는 습성이 있다...ㅠㅠ...^-^
얼마전에도 빈정상하여... 울근불근하는 내 마음 때문에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ㅠㅠ...^-^
병원에 입원한 지인을 방문하고...위로를 건네면서 입원비에 보태라고 금일봉을 건넸다...^-^
며칠 후 퇴원했다는 소식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전화가 왔다...^-^
다른 지인들도 많이 방문했는데...누구는 얼마! 누구는 얼마!하여 총 얼마가 모였다는 소식을 전한다...ㅠㅠ...^-^
누구가 '50만원'/ 누구는 '30만원' 읊어대는 그 소리에...그만 빈정이 상해버린다...ㅠㅠ...^-^
내가 준 금일봉이 그 금액에 못 미치므로...빈정이 상하는 것인지...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기분이 좋지않다...ㅠㅠ...^-^
비교당하는 그 기분...앞으로 더 많이 내라는 자극을 주는 듯한 그 소리에...통제받는 기분, 조종당하는 기분에 울근불근(?) 감정이 된다...ㅠㅠ...^-^
아무일도 없는척 전화를 끊고...애꿎은 남편에게 울근불근(?) 치솟은 감정을 하소연한다...ㅠㅠ...^-^
수양이 덜 되어 울근불근 하는가?
마음의 우물이 깊지않아 울근불근 하는가?
울근불근 미움의 마음이 오면...습성처럼 나를 자학한다...인색한 내 마음을 꾸짖고, 줄줄 모르는 내 마음을 꾸짖으며 갈등을 한다...ㅠㅠ...^-^
그런데, 오늘 법정스님의 글에서...
미움이 오면 미워하라고 하신다...단~ 머무는바 없이...집착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신다...ㅎㅎㅎ...^-^
미워하지 말라!는 말대신...미움이 오면 미워하라!는 말에 자유(?)와 평화(?)가 느껴진다...ㅎㅎㅎ...^-^
- 2014년 7월5일 토요일...수산나 -
거제(저구항) 1
거제(저구항) 2
거제(저구항) 3....거제(저구항)↔매물도 왕복 여객선
거제(저구항) 4....거제(저구항)↔매물도 왕복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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