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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줄 아는 삶을 위하여]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상황의 부당함에 불만스러워 한다는 것 그 자체’에도 하느님께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독약인 것이, 나에게 부당하다고 느끼는 상황이 올 때 ‘욱 !’ 하는 마음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화가 나면 차라리 화를 내라’ 라는 말의 참된 정확한 의미는 ‘더 큰 화를 막기 위해’ 습관적 화들을 쌓아 두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화를 ‘다스리라’는 의미입니다. ‘욱’ 하고 싶을 때, 분명 화낼 일이지만, 차원을 달리해서 하느님을 떠 올리라는 말입니다. 화내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화내는 것은 ‘단서를 다는 기술’을 요구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욱’하는 상황이 오면 무조건 화부터 내지 말고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감사함'은 심리학적 '내사'(무조건 무비판적, 굴종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하는 심리학 용어) 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써 얻는 하느님의 은총을 말하는 것입니다.
'욱!'하고 화나는 상황이 올 때 화를 내는 것은 독약이라고 한다...
심리학적으로 '화가 나면 차라리 화를 내라'는 말이 상당히 유행한 시절이 있었는데...이 말도 재고해야 한다...ㅠㅠ...
화를 내라는 것이 아니라...화를 잘 다스려...화를 쌓아두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ㅋㅋ...
화를 쌓으면...폭발하거나...육신의 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일 듯 하다...ㅎㅎ...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순리로 흐를 때도 감사하고...역리로 흐를 때도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아 감사하라!...ㅎㅎ...
단, 감사할 때는...
무조건...무비판적...굴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심리학적 '내사'에 의한 감사함이 아니라...
자비로운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함...
내가 생기기전 부터 내 안에 존재했던 참행복에 대한 감사함으로...
영원한 생명...영원한 사랑에 대한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하리...ㅎㅎ...
- 2014년 10월20일 월요일...연중 제29주간, 월요일...오후 2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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