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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굿단상]그냥 있는 그대로(2014.10.30.목)/잠원동 성당 5장

 

그냥 있는 그대로

성당 수도자님이 올린 글!
몇번을 읽어도 좋아서
옮김니다~~^^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 '아름다운 글방' 중에서 -

♡ 가난한 자입니다 ♡

 

{[굿단상] 그냥 있는 그대로}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ㅎㅎㅎ...

 


  ☞ ...

3000번은 넘어지고야 걷는 법을 아기가 배우므로...나는 이미 3000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ㅎㅎㅎ

그럴듯한 말이고...설득력이 있다...ㅎㅎ...

 

오는 사람 막지말고...가는 사람 붙잡지마라...그냥! 있는 이대로 살자!...ㅎㅎ...

아둥바둥 매달린다고 갈 살람이 안 갈 것도 아니고...오지마라 손사래를 쳐도 올 사람은 온다...ㅎㅎ...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 하나도 없으니...걱정도 하지말고...그냥! 있는 이대로 살자!...ㅎㅎ...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 질투하지 말고...

내가 바라는대로 모든 것이 다된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완전하게 된것이라고 믿지도 마라...ㅋㅋ...

 

어떤 처지에 놓여있든 자기자신을 하찮고 비천하게 여긴다면...하느님을 경외한다면.....ㅇㅇ...

세상의 모든 영광스러운자들을 대수롭지 않게 보게 할 것이며...

감옥의 문을 열어...은밀하게 감춰진 것을 너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곳에서 누릴 수 있는 평화를 가득히 누릴 수 있다...

 

남의 생활을 부질없이 살피는 것도 피하면서...그냥! 있는 이대로 살자!...ㅎㅎ...

 

- 2014년 10월30일 목요일...오전 8시2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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