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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터스텔라>(2014.11.28.금)

 

[몽실 모임]- 메가박스 '인터스텔라' 영화 관람

집합일시 및 장소: 2014년 11월28일 금요일 오전 12시, 삼성역 2번 출구 '코엑스몰' 입구

참가자: 5명(장미*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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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안내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 2014
요약
미국 | SF | 2014.11.06 | 12세이상관람가 | 169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더보기
줄거리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더보기
누적 관객수
8,414,121 명 (2014.12.01, 역대 16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매거진
韓 극장가 영화는 오직 하나뿐?..'인터스텔라'에 가려진 수작들
홈페이지
www.interstellar.co.kr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Nolan) 트랜센던스(2014), 맨 오브 스틸(2013) 100자평 쓰기
주연
매튜 매커너히 매튜 매커너히 (Matthew McConaughey) 쿠퍼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아멜리아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마이클 케인 마이클 케인 (Michael Caine) 브랜드 박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제시카 차스테인 제시카 차스테인 (Jessica Chastain) 머피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케이시 애플렉 케이시 애플렉 (Casey Affleck) 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출연
맥켄지 포이 맥켄지 포이 (Mackenzie Foy) 어린 머피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빌 어윈 빌 어윈 (Bill Irwin) 타스 (목소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토퍼 그레이스 토퍼 그레이스 (Topher Grace) 게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맷 데이먼 맷 데이먼 (Matt Damon) 만 박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데이빗 지야시 데이빗 지야시 (David Gyasi) 로밀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웨스 벤틀리 웨스 벤틀리 (Wes Bentley) 도일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레아 케인즈 레아 케인즈 (Leah Cairns) 로이스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조시 스튜어트 조시 스튜어트 (Josh Stewart) 캐이스 (목소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엘렌 버스틴 엘렌 버스틴 (Ellen Burstyn) 노년 머피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존 리스고우 존 리스고우 (John Lithgow) 도널드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티모시 찰라멧 티모시 찰라멧 (Timothee Chalamet) 15세 톰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데이빗 오예로워 데이빗 오예로워 (David Oyelowo) 교장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콜렛 울프 콜렛 울프 (Collette Wolfe) 핸리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프란시스 X. 맥카티 프란시스 X. 맥카티
(Francis X. McCarthy) 부츠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앤드류 보바 앤드류 보바 (Andrew Borba) 스미스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윌리엄 드베인 윌리엄 드베인 (William Devane) 윌리엄스 역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제프 헤프너 제프 헤프너 (Jeff Hephner)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레나 지오가스 레나 지오가스 (Lena Georgas)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엘예스 가벨 엘예스 가벨 (Elyes Gabel)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브룩 스미스 브룩 스미스 (Brooke Smith)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러스 페가 러스 페가 (Russ Fega)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마크 케시미르 다이니위츠 마크 케시미르 다이니위츠
(Mark Casimir Dyniewicz)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말론 샌더스 말론 샌더스 (Marlon Sanders)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리암 디킨슨 리암 디킨슨 (Liam Dickinson) 명대사 쓰기 100자평 쓰기

 

[줄거리]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묘하게 닮아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와 '인셉션'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4.11.28 13:27

※ 이 기사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놀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강렬한 CG는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에 생기를 불어 넣었고, 현재 연구되고 있는 과학 이론을 근거로 만들어져 영화 속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세계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인터스텔라'를 본 관객들은 놀란 감독의 전작 '인셉션'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2010년, 기발한 아이디어로 흥행을 이끌어낸 ‘인셉션' 포맷의 상당 부분을 이번 영화에 가져왔지만 그런 포맷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스토리가 가미되어 '인터스텔라'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은 현실 세계와는 다른 세계로의 이동이 핵심 플롯이다. '인터스텔라'에서는 다른 은하계로 넘어갈 수 있는 가장 빠른 통로로 '웜홀'이 나온다. 웜홀(worm hole)은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킵 스티브 손의 이론으로 우주의 시간과 공간에 있는 벽의 구멍을 말한다. 이 구멍을 통해 정반대 편으로 이동하면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 편으로 이동할 때 가로질러 가는 것에서 착안된 것이다.
 
'인셉션’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서 그의 생각을 훔친다. 이 때 꿈 속으로 들어가는 폼(form)이 웜홀에 그것과 유사하다. '인셉션'에서의 이론에 따르면 마음은 계속해서 꿈 속에서 세계를 창조하며 인지를 하고, 마음은 그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것이 창조된 꿈 속인지, 현실인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 과정의 한가운데인 꿈과 현실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

	블랙홀. 웜홀은 블랙홀이 회전할 때 만들어진다. 출처: 인터스텔라 공식 홈페이지
블랙홀. 웜홀은 블랙홀이 회전할 때 만들어진다. 출처: 인터스텔라 공식 홈페이지
◇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을 통해 처음 들어간 행성에서 주인공들은 상상도 못할 거대한 파도를 경험한다. 쓰나미를 능가하는 CG로 만들어진 큰 파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거대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후에 도착한 얼음 행성에서도 마찬가지로 거대한 풍광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이는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서 이미 경험한 영상이다.
 
'인셉션'에서는 꿈 속 세상이 가상세계인만큼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다. 그래서 '인셉션'에서 보게 되는 명장면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도시가 마치 하늘에 거울을 걸어놓은 것처럼 상하대칭으로 보이고 위에 자리잡은 파리에서도 차들은 거꾸로 달린다. 좌우에도 마찬가지다. 놀란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인터스텔라’에서 보여준 파도행성의 웅장한 영상(위)과 ‘인셉션’에서 나타난 꿈 속의 거대한 파리의 모습은 놀란 감독의 CG 연출력을 잘 보여준다. 출처: 인터스텔라,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인터스텔라’에서 보여준 파도행성의 웅장한 영상(위)과 ‘인셉션’에서 나타난 꿈 속의 거대한 파리의 모습은 놀란 감독의 CG 연출력을 잘 보여준다. 출처: 인터스텔라,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 무한 반복되는 이미지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는 상대적인 시간으로 가득 찬 블랙홀에 빠지게 된다. 이 곳에서 쿠퍼는 자기가 겪어온 시간들을 볼 수 있게 되는데 무한 반복되는 '인터스텔라'의 이 장면은, ‘인셉션’에서 꿈의 내부를 창조하는 법을 배우는 애리어든이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꿈 속 장면과 흡사하다. 이 장면에서도 놀란 감독은 무한히 반복되는 이미지를 썼는데, 이같은 무한반복 이미지는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감독의 영원함에 대한 고뇌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

◇ 현실과 다른 공간에서의 시간 흐름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에서 나타나는 유사한 플롯은 차원 간의 시간 차이에서도 나타난다. '인터스텔라'에서는 행성의 1시간이 지구에서 7년이고, '인셉션'에서는 현실에서 3~4시간 잠든 시간이 꿈 속에서의 40시간과 같다. 여기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보다 많은 시간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고 싶은 놀람 감독의 연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두 영화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현실과 또 다른 차원의 경계의 모호함'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인셉션'에서는 토템(팽이)은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토템이 돌다가 중력의 힘에 의해 멈추면 현실이고 영원히 멈추지 않으면 꿈 속이다. '인셉션'의 마지막 장면에서 토템이 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의 끝을 보여주는 데, 모든 상황이 끝나고 주인공 코브가 돌린 토템은 영화의 마지막을 알리는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인터스텔라'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차원의 은하계를 여행하고 돌아온 주인공 쿠퍼는 자기도보다 더 늙어버린 딸 머피를 대면하게 된다. 결국 쿠퍼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향해 웜홀로 떠나간다. 어느 것이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장면이 또 연출된 것이다.

	‘인셉션’에서 토템은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출처: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인셉션’에서 토템은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출처: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사건 해결의 강력한 동기
 
두 영화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또 다른 주요 플롯은 바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쿠퍼의 딸 머피에 대한 애틋함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고, '인셉션'에서도 코브의 죽은 아내와 남아있는 두 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이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두 영화 모두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주인공에게 주어지며 사건을 해결하는 동기가 된다. 놀란 감독 스스로은 "어릴 때 보았던 SF영화들이 가족영화로의 정신이 끌렸다"며 "<미지와의 조우>나 <죠스>는 가족영화다. 누군가 가족영화를 만든다고 하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무언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내가 어렸을 땐 훌륭한 센스를 지닌 가족영화들이 있었다. 그 어떤 다른 종류의 블록버스터보다 더욱 통렬하고 예리하며 도전적이었다. 나도 그것을 잡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인셉션의 주인공 코브와 그의 아내(상), 인터스텔라의 주인공 쿠퍼와 그의 딸 머피(하). 출처: 인터스텔라,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인셉션의 주인공 코브와 그의 아내(상), 인터스텔라의 주인공 쿠퍼와 그의 딸 머피(하). 출처: 인터스텔라,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

'인터스텔라'는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 위에 얹은 현존하는 과학 이론은 영화가 허구가 아닐 수도 있음을 강조했고, 자칫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우주과학 이야기는 블랙홀, 파도행성, 얼음행성과 같은 거대한 CG로 관객의 시각을 자극하며 풀어갔다. 또한, 주인공 쿠퍼와 그의 딸의 만남에 눈물을 흘렸다는 관객평이 많았다는 점은 관객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잘 터치한 감독의 연출력을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인셉션'의 성공에 이은 '인터스텔라'의 성공은 결국 관객들이 원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낸 놀란 감독만의 예리한 연출력이 진가를 발휘한 결과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시청 소감]

 

2014년 11월28일 금요일 12시에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1시40분 영화를 관람했는데...

식곤증 때문인지 졸면서 관람했다...ㅠㅠ...

파도행성, 얼음행성 등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졸면서 보느라고...기억이 안~ 난다...ㅠㅠ...^-^

 

기억이 나는 것은 황사가 대단하여 황량해진 지구 모습...

딸 '머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지구를 구하기 위해 떠나가는 아빠 쿠퍼의 모습이 기억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웜홀, 블랙홀, 5차원 세계 등은 잘~ 모르겠다...

 

영화의 말미, 지구를 구하여 유명해진 딸 머피는 늙어서 병상에 있는데...

다른 차원의 은하계에서 돌아온 젊은 모습의 아버지를 딸 머피만이 알아보는데....유령 같은 모습으로 나에게 전달되었다...ㅎㅎ...

결국, 쿠퍼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향해 웜홀로 떠나간다....

 

그러면, 죽음도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ㅎㅎ...

 

- 2014년 12월2일 화요일 오후 10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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