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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해외풍경·서양역사

아더왕의 전설-당신의 선택은?(2014.1.13.화) /흥국파이낸스그룹 사옥 앞 해머링맨 2장

 

당신의 선택은?
작성자    허정이(heojunglee)  쪽지 조회수 277 번  호   83664
작성일   2015-01-12 오후 2:48:03 추천수 2 반대수 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함께할 글이있어 공유합니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게 뭔지 아시나요?
당신은 또한 정말로 무엇을 원할까요?

[ 당신의 선택은? ]

한때, 젊은 아더왕이 복병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 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에 감복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이란, 그가 할 매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아더왕이 한다면 아더왕을 살려 주기로 한 것이다.

이웃나라 왕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기한으로 1년을 주었고,

아더왕이 1년 안에 답을 찾아오지 못한 경우 처형하기로 하였다.

그 질문은 바로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o women really want?)" 였다..

이러한 질문은
현명하다는 사람들도 당황시킬 정도의 어려운 질문인데,

하물며 젊은 아더왕은 어쩌랴?
아더왕에게는 풀 수 없는 질문으로 보였다.

그러나 죽음보다는 나았기에
아더왕은 이웃나라 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1년동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에 나선다.

아더왕은 자신의 왕국에 돌아와서 모든 백성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공주들, 창녀들, 승려들, 현자들..,
그리고 심지어 광대들에게까지 모두 물어 보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만족할 만한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아더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기를
북쪽에 늙은 마녀가 한명 사는데 아마 그 마녀는 답을 알 것이라고,

그 마녀를 데려오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마녀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1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돌아왔고,

아더왕에게는 늙은 마녀에게 물어보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늙은 마녀는 답을 안다고 선뜻 대답하였지만,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였다.

그 댓가란 아더왕이 거느린 원탁의 기사들 중
가장 용맹하고 용모가 수려한 거웨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아더왕은 충격에 휩싸였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늙은 마녀는 곱추였고 섬뜩한 기운이 감돌기까지 하였다.


이빨은 하나 밖에 없었고, 하수구 찌꺼기 같은 냄새를 풍겼으며,
항상 이상한 소리를 내고 다녔다.

아더왕은 이제까지 이렇게 더럽고 추한 생물은 본적이 없었고,
이런 추한 마녀를 자기의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인

거웨인에게 결혼하라고 명령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자기가 충성을 바치는 아더왕의 목숨이 달려있는 만큼,
주저없이 그 마녀와 결혼을 하겠다고 자원했다.

결혼이 진행되었고 결국 마녀는,
아더왕이 가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였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정답을 듣자 모든 사람은 손바닥을 치며
저 말이야말로 진실이고 질문에 대한 정답이라고 하며
아더왕이 이제 죽을 필요가 없음에 기뻐하였다.

아더왕은 이웃나라 왕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고,
이웃나라왕은 그것이야말로 진실이며

정답이라며 기뻐하면서 아더왕의 목숨을 보장해주었다.

하지만 목숨을 되찾은 아더왕에게는 근심이 남아 있었다.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거웨인의 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아더왕은 목숨을 되찾은 기쁨에 넘쳐 있었지만,

동시에 거웨인에 대한 일로 근심에 쌓여있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대단한 사람이었다.
늙은 마녀는 결혼하자마자 최악의 매너와 태도로

거웨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을 대했다.
그러나 거웨인은 한치의 성냄이나 멸시없이,

오직 착하게 자신의 아내로서 마녀를 대했다.

첫날 밤이 다가왔다.
거웨인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경험이 될지도 모르는

첫날밤을 앞에 두고 숙연히 침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침실 안의 광경은 거웨인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거웨인의 인생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미녀가 침대 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놀란 거웨인이 미녀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다.

미녀는 말했다.


자신이 추한 마녀임에도 거웨인은 항상 진실로 그녀를 대했고,

아내로 인정 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감사로서, 이제부터 삶의 반은 추한 마녀로,

나머지 반은 이 아름다운 미녀로서 있겠노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마녀는 거웨인에게 물었다.
낮에 추한 마녀로 있고 밤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고 밤에 추한 마녀로 있을 것인가?
거웨인에게 선택을 하라고 하였다.

거웨인은 이 진퇴양난의 딜레마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만일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기를 바란다면 주위사람에게는 부러움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추한 마녀로 변한다면 어찌 살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낮에 추한 마녀로 있어 주위 사람의 비웃음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아름다운 미녀로 변해 살 것인가?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
.
.
.
.
.
거웨인은 "당신이 직접 선택하세요!" 라고 말했다.

마녀는 이 말을 듣자마자
자신은 반은 마녀, 반은 미녀 할 것 없이
항상 아름다운 미녀로 있겠노라고 말했다.

이유는 거웨인이 마녀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할 만큼
마녀의 삶과 결정권, 그리고 마녀 자체를 존중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자신의 삶의 결정권을 스스로 가지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배우자나 자녀의 인생이 마치 자신의 인생인 양 좌지우지하는 이들이..
한번 쯤은 되새겨봐야 할 글이 아닐까요?
다들 화이팅!!!

 

-모신 글

 

(요점)

이웃나라 왕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기한으로 1년을 주었고,

아더왕이 1년 안에 답을 찾아오지 못한 경우 처형하기로 하였다.

그 질문은 바로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o women really want?)" 였다..

1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돌아왔고,

아더왕에게는 늙은 마녀에게 물어보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늙은 마녀는 답을 안다고 선뜻 대답하였지만,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였다.

그 댓가란 아더왕이 거느린 원탁의 기사들 중
가장 용맹하고 용모가 수려한 거웨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아더왕은 충격에 휩싸였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늙은 마녀는 곱추였고 섬뜩한 기운이 감돌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거웨인은 자기가 충성을 바치는 아더왕의 목숨이 달려있는 만큼,
주저없이 그 마녀와 결혼을 하겠다고 자원했다.

결혼이 진행되었고 결국 마녀는,
아더왕이 가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였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



 

 

 

[아더왕의 전설]

 

'아더왕'의 전설...

옛날, 어느 날,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줄거리를 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렴풋하게 알았던 내용을 확실하게 알게되어 기분이 좋~다...ㅎㅎ...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o women really want?)" 라는 이웃 왕의 질문에....

마녀의 협조로 아더왕이 얻은 정답이...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는 사실에 놀랍다...ㅎㅎ...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아서 왕(King Arthur, 또는 아서 펜드래곤(Arthur Pendragon))은 5세기에서 6세기영국의 전설적인 이다. ...

5세기에서 6세기에 여성들의 인권이 이렇게 독립적일 수 있을까?

아마 후대의 어느 시기에 덧붙여졌으리라!!...ㅎㅎ...

 

여성 투표권을 최초로 인정한 나라는 뉴질랜드로 1893년...

영국의 여성 투표권은 1928년... 투쟁(?)과 희생(?)으로 쟁취(?)한 것.....ㅠㅠ...

아더왕이 살았던 시대보다 약 1500여년 후의 일이므로...'전설은 전설'일 뿐 아닐까?...ㅜㅜ...

 

1913년 6월4일 영국 더비 경마장에서 에밀리 데이비슨이 "여성에게 참정권을!"이라고 외치며 말 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나흘 후 숨을 거뒀다. 영국은 15년 후에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스위스 중에 여성 투표권을 먼저 인정한 나라는?

정답은 1948년의 우리나라. 스위스는 1971년이다.

 

- 2015년 1월13일 화요일, 오후 9시20분...수산나 -


 

 

(참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투표권은 거저 얻어진 게 아니다. 절대권력과의 처절한 투쟁 끝에 얻어낸 피 묻은 권리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대에도 보통선거란 개념이 없었다. 일부 귀족에게만 선거권이 부여됐고 대부분 공개선거였다.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도 여자와 무산계급에겐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최초로 보통선거제를 실시한 나라는 영국. 1754년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인구의 3.5%인 28만 명에 불과했다. 그랬다가 1884년 세금을 내는 성인 남자에게만 투표권이 부여됐고 1918년에 가서야 모든 성인 남자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재산에 따라 표를 더 주는 1인2표제가 폐지된 건 1950년의 일.

미국이라고 해서 사정이 다르지 않다. 흑인들이 투표권을 얻은 것은 고작 47년 전. 1964년 민권법이, 이듬해 투표권법이 통과된 이후다. 노도와 같은 흑인들의 참정권 요구에 정부가 결국 손을 들었던 것. 1964년 4월3일 말콤 엑스는 클리블랜드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렇게 외쳤다. "투표권이 아니면 총알을,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는 결국 이듬해 백인 인종차별주의자의 총에 죽음을 당했다.

여성 투표권도 마찬가지. 1893년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여성 투표권을 인정했지만 유럽 각국은 들은 체도 않았다. 1913년 6월4일 영국 더비 경마장에서 에밀리 데이비슨이 "여성에게 참정권을!"이라고 외치며 말 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나흘 후 숨을 거뒀다. 영국은 15년 후에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었다. 우리나라와 스위스 중에 여성 투표권을 먼저 인정한 나라는? 정답은 1948년의 우리나라. 스위스는 1971년이다.

[출처] 투표권|작성자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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