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감사일기

밥맛이 없다(2015.1.26.월)/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5장

[백수 과로사]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있다...

23일-금요일 하루2탕 모임/ 24일 토요일-결혼식 참석으로 피곤했는지...

25일 일요일 저녁 때 부터 오슬오슬 추우면서 몸살기운이 퍼진다...ㅠㅠ...

 

26일 월요일에...모임이 또 있는데...

야탑역 마루샤브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몸살로 몸이 아파서인지...샐러드바에 진열된 뷰페음식이 모두가 맛이 없다...ㅠㅠ...

입안에 넣으면 모든 음식이 쓰게 느껴지니...이 무슨 조화이런가!

 

63세 지금까지 사는 동안...

'밥맛이 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몰라..."나도 한번 밥맛이 없어보기를 소원해 본적이 있었는데...

"복에 겨워 별~ 생각을 다했었다는 느낌이 일렁인다...ㅠㅠ...

무엇이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ㅠㅠ...

 

마루샤브 점심식사 후 탄천변 산책을 하면서...'만나교회'까지 갔다...

만나교회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모임회원 중 1명은 커피에 관한 관심이 지대하다...

커피를 주문하면서...반드시 어떤 커피이냐?고 질문을 하면서 주문을 한다...

 

만나교회 카페의 커피는 "슈만과 클라라' 커피인데...경주에 그 본점이 있다고 한다...

커피 맛이 다소 쓴 편이다...커피콩을 많이 볶은 듯한 맛이다...ㅎㅎ...

 

이전 모임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그 때도 회원이 질문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외웠는데...잊어버렸다...ㅠㅠ...

인터넷에서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찾아 보았는데...

스타벅스 리저브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과테말라 핀카 산타 클라라/니카라과 카보아줄' 이라고 나오는데...

뭐가뭔지를 모르겠다...ㅠㅠ...

 

다음 달 모임에서 그 회원에게 커피에 관한 일가견을 들어야겠다...ㅎㅎ...

커피의 맛과 향을 체계적으로 말로 풀이하면서 평가하는 작업을 커핑(cupping)...이 작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커퍼(cupper)'라고 한다...ㅎㅎ...

 

- 2015년 1월28일 오전 10시40분...수산나 -

(사족) 밀린 단상을 몰아서 합니다...ㅎㅎ...

 

 

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제5처

 

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제6처

 

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제7처

 

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제8처

 

수리산 성 최경환 프란체스코 성지- 십자가의 길 제9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