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탕의 확인받은 날]
남편은 오늘 친목모임에서 '용산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전'을 관람한다고 오전 8시40분에 외출했다...
집에 있는 나는 '굿뉴스-매일미사-우리들의 묵상'을 읽고...
평소와 다름없이 '매일미사, 묵상요약 및 기도문'을 작성하여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했다...
완료한 시점이 12시 쯤...오전 8시 부터 시작했으니까, 무려 4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중간에 다른 일을 했기 때문이다...ㅋㅋ...
현대하이드림 저축보험의 10년 만기 후 원금액이 어떻게 지급되는지 가입한 은행의 방카슈랑스 직원에게 전화로 알아보았는데...
얼마 후 보험회사에서...가입자에게 청약서에 기재한 내용이 맞았는지를 전화로 확인하는 '해피콜'을 받았다...
'핵심상품 설명을 들었느냐? /사업비 설명을 들었느냐?/해지시점 예상환급액 설명을 들었느냐?/대출조건으로 가입한 것은 아니냐?/불편사항은 없었느냐?' 등
대충 이런 내용에 대하여 "들었다 /아니다/ 없었다" 등 수긍하는 답변을 했다...ㅎㅎ...전화내용은 녹음이 된다고 한다...ㅋㅋ...
이번에는 현관의 초인종이 울린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이다..."아파트 화재안전 가이드" 책자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싸인을 받으러 다닌다고 한다...ㅋㅋ...
싸인을 하고 돌아서면서...오늘은 '확인 받는 날'이네...ㅋㅋ...'1일 2탕의 확인을 했으니 말이다...ㅋㅋ...
나이 먹어가면서...세상의 흐름에 따라서 나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리!!...
어제 중앙일보 기사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사람이 무려 36개 싸인을 했다는 내용을 읽었다...
내가 저축보험에 가입하면서 싸인을 몇개 했는지 세어보니 5개(?)...36개 보다는 훨씬 적다...
나는 싸인에 대한 거부반응이 잠재적으로 숨겨져있는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ㅠㅠ...
나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두분이...아무 개념(?)없이 싸인을 했다가...
공산당으로 몰려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여 도피하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성장기에 듣고 자란 것이 원인이 아닐까? ...ㅋㅋ...
그래 그런지, 싸인을 할 때면 공연히 겁이 난다...ㅠㅠ...
그렇지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려니 싸인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ㅠㅠ...
옆에서 무어라고 설명을 해주기는 하는데...말들이 빨라서 100%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ㅠㅠ...
100% 이해하지는 못하므로 살~짝 겁이 나기도 하지만...
설마 무슨 일이 있겠느냐는 심정으로...빠르게 일을 진행시키겠다는 심정으로...
설명해주는 사람을 배려해서...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신뢰하는 태도로 과감하게 싸인을 한다...ㅎㅎㅎ...
- 2015년 2월4일 수요일...오후 7시...수산나 -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1...삼나무숲길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2...삼나무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3...삼나무 수꽃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4...삼나무 수꽃 클로즈업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5...문화해설사 설명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6
제주도 거문오름 탐방로 7...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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